아세안 지역 세관 마약단속 전문가 한 자리에…

관세인재개발원, 마약 단속 주제 ‘제16차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 개최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4-06-17 14: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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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16차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에서 김경호 인재개발과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이하 인재원’)은 아세안 지역의 마약 조사 담당 세관공무원을 초청(5개국 14*), 617()부터 624()까지 16차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를 개최한다.<* 말레이시아(3), 베트남(2), 인도네시아(3), 캄보디아(3), 태국(3)> 

 

인재원은 세계관세기구(WCO) .태 지역훈련센터(RTC A/P) 자격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2회씩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최근 아세안 지역으로부터 마약 밀반입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마약조사 역량강화 및 정보공유를 통한 글로벌 마약밀수 단속 확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2019

2020

2021

2022

2023

’24.14

전체

412

148

1,272

624

769

184

아세안

108

56

170

304

363

118

비중(%)

26.2

37.8

13.4

48.7

47.2

64.1

 

연수회 참가자들은 한국 관세청의 마약 단속 사례 및 최근 동향, 마약 밀수 국제합동 작전 등을 학습하고, 참가국별 현안 발표.토론을 통해 각국의 마약 단속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 간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미국의 마약단속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국제 전문가 6명을 초청하여 전 세계 마약 공급망 현황 및 국제공조 사례도 공유한다.<* 미국 마약단속국(DEA) 2, 국토안보수사국(HSI) 4>

 

유선희 인재원장은 지금이 범정부 차원에서 마약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시점인 만큼 이번 연수회가 향후 아세안 지역과의 국제공조를 위한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인재원은 세계관세기구의 지역훈련센터로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직접 소통하고 각국의 관세행정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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