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국세청장에 안덕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내정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사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3주 넘게 이어진 국세청장 공백 상황에서 벗어나 새 국세청장 임명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안덕수 국세청장 내정자는 ’98년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조사1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송무국장,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징세송무국장・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국세청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조사・세원・징세・납세자보호 등 국세행정 주요 분야를 두루 경험했을 뿐 아니라 국무조정실・세제실 파견 등 외부기관과의 협업 경험도 풍부해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문제 해결 능력 및 이해관계 조정능력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국세청 조사국장으로 재직하면서 기업들이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상주하는 세무조사를 최소화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는 한편, 주가조작, 지배주주 사익편취 등 주식시장을 교란하는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 주식시장을 정상화하고 조세정의를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부터는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재직하면서 납세자 편익 중심의 신고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위기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납기 연장 및 환급금 조기지급 등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는 불공정 탈세 행위와 악의적 고액체납에 대해서 세정역량을 집중하여 엄단함으로써 과세의 공평성 및 국민의 성실납세 의식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안 내정자는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조직 내・외부의 신망이 두터운 것은 물론, 공정한 국세행정과 납세자 권익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과 뛰어난 조직관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무엇보다 국세청 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조세행정 전문가로 성실신고 지원을 통한 국가재정 수요의 안정적 확보는 물론, 조세정의의 실현, 경제 활성화, 국세외수입 통합징수의 조기 정착 등 국세청의 현안을 차질없이 완수하고 조직을 원활하게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안덕수 국세청장 내정자는 지명 후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요구가 높은 시기에 국세청장 후보자로 내정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적극 뒷받침하고, 바르고 공평한 과세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정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견을 밝혔다.
안 내정자는 이어 “앞으로 주어진 시간 동안 국세행정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인사청문회를 성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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