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회계사회장 “흔들림 없는 회계개혁 추진과 비영리부문 투명성 지원”

한공회 정기총회 성료…신임 감사에 장형수 회계사 무투표 당선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3-06-21 21: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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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는 21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6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는 21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6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의결했다.


공인회계사회는 또 신임 감사에 단독입후보한 장형수 회계사를 무투표로 선임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김영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몇년간 우리는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회계제도를 통해 높은 회계투명성이 국가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회계개혁 제도는 이해관계자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적 제도인 만큼 흔들림 없이 추진되고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식 회장은 이어 “회계개혁의 성공적 정착에 기여하고 국가 경쟁력을 선도하는 회계 투명성을 위해 지난해 ‘비전 2030’을 선포했다”며 “앞으로도 국가경쟁력을 선도하는 회계투명성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정부가 추진하는 노조회계와 보조금 투명성을 위해서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회계업계의 IT역량 제고와 ESG 등 미래 신사업에 있어 회계 업계의 선도적인 역할도 주문했다.


그는 “ESG와 가상자산 등 미래 신사업에서 회계 업계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며 “다가오는 미래에 기회를 잡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결국 상생과 혁신인 만큼 회가 소통과 상생 그리고 혁신의 플랫폼으로서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공인회계사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 회장은 폐회 선언에 앞서 또한번 “우리는 투명한 회계로 공정한 시장을 조성하고 신뢰받는 사회를 구축함으로써 경제의 성장과 안정에 공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적 책임을 다하는 전문가 단체로서 핵심 가치를 준수하며 그 기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자”고 주문했다.

 

장성수 신임 감사는 당선 인사를 통해 “한국공인회계사회를 현재의 반석으로 올려 놓으신 선배 회원님들과 박영식 회장님, 임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감사에 입후보하면서 7가지 정견을 발표한 바 있는데 전통과 회원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공고하게 유지하고 회원의 입장에서 회무가 적절히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 및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회원들의 이익에 부합하고 실질적인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업무개발 및 실행방안을 지원하고 회원간 협력과 상생이 가능하도록 균형감 있는 업무처리 자세를 유지하겠다”며 “감사에 입후보하면서 말씀드린 사항을 항상 마음에 두고 업무를 추진할테니 회원 여러분께서도 하시라도 회 발전을 위한 방안이 있다면 저를 소통의 채널로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장형수 한국공인회계사회 신임 감사가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장형수 신임 감사(가운데)가 김영식 회장, 선거관리위원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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