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고지석 세무사의 수필집 ‘아버지의 유산’
- 편집국 | news@joseplus.com | 입력 2019-09-19 08: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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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간 경제지에 “창업과 세금"에 대해 3개월간 투고를 했으며, 이를 책으로 엮어 출판도 했다. 세법 해설서도 약 40여편 집필을 했다. 그러나 고 세무사는 그 책들은 본인의 생각이나 느낌이 아니고, 2~3년만 지나면 세법의 개정으로 책꽂이에서 빼내야 하는 책이 된 것에 대하여 항상 마음아파 했다. 세월이 지나도 볼 수 있는 책을 쓰고 싶어서 5년 전부터 수필을 열심히 배우고 써 왔다. 그러나 문학적인 소질이 많지 않고, 또 그의 인생이 대단하거나 크게 내 놓을 만한 것도 아니라는 이유로 출판을 몹시 망설이 다가 주위사람들의 권유에 힘을 얻어 이번에 수필집을 출판했다.
이 수필은 작가가 직접 체험한 이야기이며, 참회록이기에 긴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벗들이나 이웃에게 그동안 보고 느낀 경험담을 이야기 해주는 것과도 같아 가볍게 읽기에 좋은 내용이다.
기성세대들에게는 청소년시절 본인의 지나간 과거를 되돌아보는 것 같아 향수를 느낄 수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젊은 사람들은 이 글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경험을 배울 수도 있으며, 의기소침할 때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자서적으로도 구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刊, 값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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