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지정, 주기적 지정으로 감사품질 개선 기업의 부채비용 감소
- 한국재무학회·한공회,“회계제도 개혁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세미나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1-12-15 08: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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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토론(왼쪽부터 이재형 한국공인회계사회 팀장, 백복현 서울대학교 교수, 김우진 서울대학교 교수, 강경진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무, 권혁재 삼일회계법인 고문, 송병관 금융위원회 기업회계팀장, 신왕건 국민연금 투자정책전문위원장,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와 한국재무학회(회장 박래수)는 13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회계제도 개혁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김영식 회장과 한국재무학회 박래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회계제도 개혁의 성과 측정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연구 발표자인 서울대학교 김우진ㆍ백복현 교수는 회계제도 개혁의 자본시장 영향을 분석, 발표했다.
연구발표자들은 “예방적(Precautionary) 지정(IPO지정, 주기적 지정)으로 감사품질 개선뿐 아니라, 기업의 부채비용 감소, 투자자의 유동성 증가, 외인보유비율 증가 등 인증(Certification) 효과가 나타났다”고 지적하는 동시에 주기적 감사인 지정이 계속 진행된 이후에 대한 후속연구 필요성을 언급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금융위 송병관 기업회계팀장, 자본시장연구원 이상호 연구위원, 상장회사협의회 강경진 상무, 삼일회계법인 권혁재 고문, 국민연금 신왕건 투자정책전문위원장, 네덜란드연기금(APG)의 박유경 아시아태평양투자총괄이사 등이 참여했다.
이 날 세미나는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동 연구의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자본시장 참여자의 의견청취를 통해 보다 발전적 방향으로 최종 연구결과를 얻기 위해 개최됐으며, 최종 연구결과는 내년 4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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