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벨라루스 세관직원 관세행정 현대화 연수 실시
- 신북방 관세외교 교두보 마련 및 선진 관세행정 전파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0-12-15 08:59:11
관세청은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벨라루스 관세청 직원을 대상으로 관세행정 연수를 개최한다.
관세청은 원활한 무역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중점 협력국가*를 대상으로 능력배양 목적의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19년) 터키, 투르크메니스탄, 부탄, 파푸아뉴기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벨라루스 관세청 직원이 인원.장소 제약 없이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관세청은 벨라루스 측 관심 분야인 통관단일창구*, 전자상거래 제도, 무역장벽 해소 및 수출확대를 위한 관세행정 지원방안 등으로 연수를 구성했다.<* 통관단일창구 : 식품·의약품, 검역 등 수출입통관 단계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여러 기관의 요건확인과 수출입신고절차를 일괄처리해 수출입 기업 등의 편의를 도모하는 관세청 시스템>
또한, 생동감 있는 강의 전달 및 의문 사항 즉시 해소를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신북방국가인 벨라루스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연수는 직원의 능력배양 뿐만 아니라, 양 관세당국 간 교류 증진을 통해 향후 우호적 통관환경 조성 및 신북방 관세외교 추진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교역량 증가 및 통관애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더욱 유익한 맞춤형 연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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