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이 회장, “세무사회 청사에 길이 남을 2025년 만들겠다!!” 대외에 선언
- 한국세무사회 2025 신년회, 강민수 국세청장, 송언석 기재위원장 및 의원 등 12명 대거 참석
구재이 회장, "낡은 세무사제도 선진화-세출검증전문가로 원년될 것”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5-01-11 09: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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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재이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10일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에서 2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신년회를 갖고 공공성 높은 세무전문가이자 새로 진출하는 세출검증전문가로서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한국세무사회는 강민수 국세청장이 63년 세무사회 역사상 두번째로, 과거 임환수 청장 이후 현직 국세청장으로는 10년만에 세무사회 신년회를 찾은 가운데, 송언석 기재위원장, 정태호 경제재정소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등 12명이 대거 참석해 최근 부쩍 높아진 세무사회 위상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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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는 송언석 기재위원장 외에도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 정태호 기재위 경제재정소위원장, 윤호중, 박홍근 전 원내대표, 김주영, 안도걸, 황명선, 임광현, 김영환, 김남희 의원이 대거 참석했다.
세무사회에서는 나오연⋅구종태⋅임향순⋅조용근⋅백운찬⋅원경희 역대 회장이 참석했으며, 고문으로는 이상민 전 의원(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백재현 전 국회 사무총장,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 유일호 전 장관, 김병욱 전 의원과 최경수⋅김용민 전 조달청장, 윤영선⋅김낙회 전 관세청장, 김형돈⋅문창용⋅안택순 전 세제실장이 함께했다. 아울러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전형수 국세동우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축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한국세무사회는 창립 이래 세무 행정의 발전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이바지한 조세전문가 단체로서 새해에도 투명한 세무 실천에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
송언석 의원은 “세무사회가 이뤄온 그동안의 세정협력 역할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납세자를 위해 더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세무사들에게 신년인사를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 의장은 "구재이 회장과의 오랜 인연으로 앞으로도 함께 할 분이기에 왔다”면서 “세무전문가로서 국가와 국민 사이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세무사분들이 잘해주고 계셔서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태호 의원은 “기재위 야당 간사로서 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이 정말 많이 괴롭힌다”면서 “중소·소상공인들을 위해 세무사님들이 희망의 등불이 돼달라”고 주문했다.
안도걸 의원은 "오늘 세무사회 신년회가 마치 기재위 상임위를 방불케 할 만큼 소속 의원분들이 총출동한 것을 보니 세무사의 사회적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황명선 의원은 "기존 일정을 취소하고 달려온 만큼 세무사회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새해에도 세무사회를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임광현 의원은 "세무사 자격을 가지고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앞으로 국회와 세무사의 유기적 소통을 위한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의원은 “국민에게 편리하고 합리적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법의 목적인데, 항상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희 의원은 "공평과세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세무사분들의 역할이 크다. 구 회장님이 열심히 뛰고 계시는데, 저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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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세무사회 신년회에 역대 현직 국세청장 중 두 번째로 10년 만에 방문하여 크게 환영받은 강민수 국세청장은 "올해에도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을 만들어 본연의 역할인 공정과세 실현과 국가재원조달을 위해 언제나 세무사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세청은 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한국세무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열심히 협력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구재이 회장은 신년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공공성 높은 세무전문가로서 국민생활과 기업활동 현장에서 국가와 사회를 유지 . 발전시키는 성실납세를 지원하고 납세자의 권익보호라는 숭고한 사명을 실천하고 있는 세무사의 역할이 중차대하다고 할 것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6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세무사회는 제33대 집행부 출범 이후 단순히 회원 관리만 하는 조직이 아니라, 회원이 주인인 조직, 국민과 공동체를 살리는 전문가공동체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국회와 정부와 함께 낡은 세무사제도 선진화를 위한 세무사법을 전면개정으로 세무사의 공공성을 뒷받침하고 국민생활과 기업활동 현장의 전문가로서 국민이 진정 원하는 세금제도를 실현시키겠다”며 “저와 회원님의 삶, 한국세무사회가 대한민국 청사(靑史)에 길이 남을 청사(靑蛇)의 해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후 세무사제도 및 업계의 발전에 기여한 세무사 70명에 대한 공로상 시상과 팝페라 그룹 ‘인치엘로’의 축하공연, 2025년 한국세무사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 떡 커팅식 및 오찬으로 신년회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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