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회관 환경개선으로 회원 및 내방객 안전·편의 도모
- 늘어나는 내방객 편의·안전 위해 여자화장실에 비상벨 및 경광봉 설치
원경희 회장, 직원과의 소통 통해 적극적인 업무환경 개선 지속 추진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19-12-02 16:14:26
한국세무사회가 세무사회관 이용자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편의를 높이고자 내·외부 환경개선을 실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원경희 회장은 회장 취임 후 세무사회 환경 및 업무 개선을 위해 사무처 직원들과의 소통창구를 만들고 적극적인 의견을 수렴해 나가고 있다.
먼저 지난해 11월부터 직원들로부터 업무 및 환경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장‧중‧단기 이행 과제로 구분해 단기 개선사항부터 우선 시행하고 있는데, 그 첫 번째가 세무사회관 내 화장실 개선사업이다.
1987년에 준공된 세무사회관은 구조상 화장실 입구가 좁고 별도의 출입문을 설치않아 여자화장실 내부가 밖에서 들여다보이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한국세무사회는 좁은 출입구를 고려하면서 최대한 사생활을 보호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화장실 출입문을 설치하고, 동시에 여성 화장실에는 유사시를 대비한 비상벨과 경광등을 설치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장비를 마련하는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원경희 회장은 “100여명의 상주 임직원, 각종 회의 및 교육으로 세무사회관을 찾는 많은 회원들, 세무상담을 위해 세무사회관을 방문하는 일반인들까지 내방객 수가 늘어남에 따라 회관 내 화장실 등의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와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회관을 찾은 회원들과 직원들이 가장 먼저 개선이 필요하다고 희망하는 화장실 출입문 설치와 함께 안전을 위한 설비부터 개선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이어 “모두가 발전하고 잘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의견을 수렴해 시행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직원들로부터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항시 수렴할 수 있도록 하며 회장이 먼저 나서서 솔선수범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무사회는 이외에 환경 및 시설도 역시 즉시 개선해 나갈 것이며, 직원들의 근무 공간 개선 및 자기개발을 위한 온라인 학습강좌 지원 등 직원 복지와 민원 전화 ARS시스템 도입과 같은 업무 효율 개선 사항 등에 대해서도 필요 예산과 규정 개정 사항을 검토하고 준비해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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