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풍' 비트코인 1만달러대…"내년 나스닥서 선물 거래"

국내 최대 11월30 일-12월1일 고양 킨텍스에서개최
김영호 기자 | kyh3628@hanmail.net | 입력 2017-11-30 10: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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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선두주자 비트코인이 파죽지세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9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1만1천370달러를 웃돌았다고 경제매체 CNBC 방송이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8일 1만 달러 선을 돌파했다. 비트코인이 하루 새 1천 달러 이상 치솟은 것은 처음이다.

 

이같은 비트코인의 강세는 미국 나스닥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선물 상장에 따른 기대심리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나스닥은 이르면 내년 2분기 가상화폐 비트코인 선물을 취급할 예정이라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전했다.

 WSJ은 나스닥 관계자들을 인용해  “대형 금융기관과 개인 투자자 모두 손쉽게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비트코인에 대한 세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이달 30일 부터 12월1일(토)까지 국내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일산킨텍스 2전시장 6홀에서  '인사이드 핀테크 2017'가 열려 세인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2014년도부터 시작된 해당행사는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터린, 2015년에는 비트코인 억만장자로 유명한 로저 버 등 글로벌 유명 연사를 초청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개최되다가 지난 2015년부터 '인사이드 핀테크 컨퍼런스 & 엑스포'로 확대됐다.

 

 올해에는 가상 화폐, 블록체인 뿐 아니라 AI, 지급결제, 전자상거래, 리테일, 머신러닝,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P2P대출, 로보어드바이저 등 신성장 동력으로 관련 영역을 넓혔다.  


올해 행사 국내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현대페이(다이아몬드 스폰서), 써트온(플래티넘 스폰서), 코인네스트(골드 스폰서), 오라클(실버 스폰서)가 있으며, 주요 해외 참가사로는 지브렐 네트워크(Jibrel Network), 스텔라(Stellar), 비티씨닷컴(BTC.com), 셀프키(SelfKey),비트클럽네트워크 등 세계 정상급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 약 40개사가 함께 참여 한다.


또한, 핀테크 분야 국내외 최정상급 컨퍼런스 연사 40명이 참여한다. 구글(Google)의 마우로 쏘코(Mauro Sauco), 현대페이 김병철 대표, 카카오뱅크의 정규돈 CTO, IBM의 박세열 실장,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동범 수석 아키텍트, R3의 하재우 APAC 총괄 디렉터 등 핀테크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 주요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P2P 재테크 무료 세미나도 동시에 개최된다. 한국P2P금융협회에서 주관하는 동 세미나는 행사 첫 날인 11월 30일(목) 전시장 6홀 내부에서 사전등록 시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부동산, 의료, 상가시설 등 다양한 분야 P2P투자를 통해 저금리 시대를 이겨 낼 투자 노하우를 다룰 예정이다.  

 

행사 주최측은 “국내, 해외 다수의 핀테크, 블록체인 거물급 인사를 포함 세계 32개국 2,300명 이상 행사장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올해는 핀테크 뿐 아니라 재테크에 대한 일반인들의 참여도 다수 이끌어 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또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카카오뱅크, 씨티뱅크, HSBC, R3, Visa, 데일리금융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 국내·외 핀테크 주요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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