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싯다르타’, 11월 21일~24일 부산 드림씨어터 공연
- 싯다르타의 연대기가 아닌 19세, 29세, 35세의 주요 장면만을 압축해 공연 올려
JTBC 팬텀싱어 준우승자 곽동현, 뮤지컬 배우 이유 및 최은미 출연 - 김희정 기자 | kunjuk@naver.com | 입력 2019-11-07 12: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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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싯다르타’ 포스터 |
부처님의 삶을 조명한 뮤지컬 ‘싯다르타’가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부산 관객들과 만난다. 부산 드림씨어터 대극장에서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총 6회 공연된다.
뮤지컬 싯다르타는 태자 싯다르타가 화려한 왕관을 버리고 출가하여 6년의 고행 끝에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과 정상급 배우들의 열연으로 만들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연대기가 아닌 △19세 신부를 맞이하던 날, △29세 출가를 결심하던 날, △35세 깨달음을 얻은 날, 총 세 번의 ‘그 날’로 그려내 싯다르타의 생애를 압축적으로 엿볼 수 있도록 했다.
‘미스 피가로’, ‘홍길동’, ‘더블루블랙’, ‘스타라이트’, ‘서울이되다’ 등을 연출한 김승원이 싯다르타 극본 및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작곡가 조범준의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음악이 더해져 깨달음을 위한 싯다르타의 여정을 그대로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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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싯다르타’의 한 장면 |
‘싯다르타’ 역은 2017년 JTBC 팬텀싱어 준우승자 곽동현, 뮤지컬 배우 이유가, 싯다르타의 부인 ‘야소다라’ 역은 최은미가 맡아 부산 무대에 오른다.
이번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2020년 전국 투어 공연 및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 투어 공연도 추진 중인 ㈜엠에스엠시의 김면수 대표프로듀서는 “부처 이전의 ‘싯다르타’라고 하는 한 사람이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인물’에 초점을 맞춰 조명하고 싶었다”며 “계급적, 사회적 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는 깨달음을 얻은 싯다르타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삶의 의미’를 직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1월 21일 저녁 8시, △22일 오후 3시, 저녁 8시, △23일 오후 2시, 저녁 6시, △24일 오후 2시, 총 6회 부산 드림씨어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이며 11월 10일(일)까지 예매시 조기예매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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