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국세청장 임기 시작...고위직 후속 인사 임박
- 차장·서울청장 등에 김대지, 김형환, 유재철, 김명준 거론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19-06-28 13:06:36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함에 따라 28일 0시로 김 청장의 임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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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의 임기 시작에 따라 추후 이뤄질 국세청 인사에 대한 관심도 급부상하고 있다. 국세청 고위직 인사의 경우 국세청장 후보로 거론됐던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다. 김대지 부산청장의 거취에 따라 1급 인사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세정가에서는 김대지 부산청장이 용퇴 보다는 국세청에 남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대지 부산청장은 행시 35회인 김현준 국세청장보다 늦은 행시 36회인데다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53세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김대지 부산청장은 국세청 차장 또는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임명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김대지 부산청장과 함께 국세청 차장 후보로는 김형환 광주국세청장도 거론된다.
또,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는 김대지 부산청장과 함께 김형환 광주지방국세청장(세무대 2기),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행시 36회), 김명준 국세청 조사국장(행시 37회)이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김명준 조사국장은 행시 37회의 선두주자인데다 문재인 정부 들어 중용되는 ‘관리형 조사국장’에도 적합하다는 점에서 유력한 1급 후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세무대 2기인 김형환 광주지방국세청장도 비고시 출신의 지방국세청장이라는 점에서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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