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임 사장 18일 취임

김영호 기자 | kyh3628@hanmail.net | 입력 2016-11-18 16: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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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사장의 취임식이 18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있는 캠코 본사에서 열렸다.


문 사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공공 및 민간과의 협력을 통한 기업구조조정 활성화, 정부위탁업무를 통한 국가재정 수입증대 기여, 공적 배드뱅크 역할 확대 등 종합자산관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보다 민첩한 조직과 우수한 인력, 선진시스템이 조화되는 종합적 역량을 지속해서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임직원 모두 다양한 아이디어와 도전적인 사고를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등 창의와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확산시키자”고 당부했다.


문 사장은 세제분야에 잔뼈가 굵은 세제통으로 기재부 근무 시절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 뽑히는 등 업무와 소통 능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2년 경기 남양주 출생으로, 중동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일리노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가천대에서 회계세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재정경제부 국제조세과장과 소비세제과장, 기재부에서 조세기획관과 재산소비세정책관, 조세정책관, 세제실장을 역임한 세제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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