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국가관세망 컨트롤타워 '관세청 IT 센터' 오픈

그간 정부대전청사 및 외부 임대시설 등 3곳서 분산근무 업무 효율성 저하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3-01-12 14: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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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IT센터 개소식에서 제막식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윤태식 관세청장(왼쪽 세번째)

관세청은 국가관세망(UNI-PASS) 컨트롤타워인관세청 IT센터를 정부대전청사에 구축하고, 12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국가관세망(UNI-PASS)은 수출입, 징수, 환급, 화물관리 등 40개 업무시스템으로 구성된 전자통관 물류 플랫폼을 말한다.

 

국가관세망은 연간 1조 달러 규모의 수출입 물동량과 15억 건의 전자문서를 빠르게 처리하는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의 기간전산망이다.

 

관세청은 국가관세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운영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상시 장애예방 조치를 마련.시행하고 있는 한편장애 발생시 신속 복구가 가능한 장애대응체계도 갖추고 있다.

 

관세청이 이러한 국가관세망 운영을 위해 통합관제기술지원상담운영.유지관리 등 분야에 투입한 인력은 300명에 달하며그간 정부대전청사 1, 2동 및 청사 외부 임대시설 등 3곳에서 분산 근무하여 업무 효율성이 떨어졌다.

 

특히최근 전자상거래 급증에 따른 처리 데이터의 증가, AI.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한 최신 전산시스템 도입 등으로 인해 국가관세망 운영직원 수도 늘어나 사무공간이 비좁았다.

 

관세청은 분산된 국가관세망 운영 인력 통합과 부족한 사무공간 해소를 위해 ’21년 7월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시작하여 지난달 17일 정부대전청사 내 경비동 2, 788평 규모의 공간에 관세청 IT 센터를 구축·완료했다.

 

새롭게 개소한 IT 센터에는 국가관세망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모니터링예방장애대응 등)이 집결되며운영직원 300명이 유기적으로 협조하며 근무하게 된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우리 경제의 근간인 수출입 물류를 빠르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국가관세망을 365일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매우 긴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개소하는 관세청 IT 센터는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의 심장 기능을 수행하는 국가관세망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세청 IT 센터 개소식

 

 

 

시간/장소1.12() 10:30~11:20 / 정부대전청사 경비동 2

 

참석자(18)(내부) 윤태식 관세청장, 이종우 차장, 박헌 기획조정관, 유영한 정보데이터정책관, 이종욱 통관국장, 장웅요 심사국장 등 15

(외부) 정윤한 대전청사관리소장, 정의윤 청사관리과장, 김윤식 국종망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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