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등 유명 패스트푸드점, 식품위생법 위반 5년간 401건 적발
- 롯데리아가 153건,맥도날드 92건, 맘스터치 90건, 파파이스 28건, KFC 21건, 버거킹 17건 순
- 김영호 기자 | kyh3628@hanmail.net | 입력 2017-09-28 16: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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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근 5년간 유명 패스트푸드점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KFC, 파파이스, 맘스터치 등 6곳에서 패스트푸드점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건수가 401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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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로는 롯데리아가 15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맥도날드 92건, 맘스터치 90건, 파파이스 28건, KFC 21건, 버거킹 17건 순이었다.
위반 내용으로는 이물혼입이 150건, 위생교육 미필 43건, 조리실 위생 불량 33건, 조리기구 위생 불량 32건, 위생모 미착용 21건, 건강진단 미필 20건, 유통기한 위반 19건, 폐기물 용기 사용기준 위반 13건, 보관기준 위반 12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물혼입의 경우는 벌레가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탄화물 등 검은 물질 10건, 비닐류 8건, 플라스틱 7건, 뼛조각·나사(볼트, 너트 등)·종이류 각각 4건, 머리카락·쇳조각·스테이플러 침·철수세미 각각 2건씩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안 의원은 "귀성길 이용 등 패스트푸드점을 자주 찾게 되는 명절 연휴를 맞아 업계의 자성은 물론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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