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017년 상반기 원산지검증 정보분석 경진대회 개최

원산지검증 정보분석 사례의 공유·확산 및 부정무역 방지 dnlgo rochl
김시우 기자 | khgeun20@daum.net | 입력 2017-03-30 18: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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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청이 30일 개최한  ‘2017년 상반기 원산지검증 정보분석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관세청>

관세청은 30일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원산지검증 정보분석 사례 공유와 검증 직원들의 역량 강화, 불법·부정무역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2017년 상반기 원산지검증 정보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정보분석 경진대회에서는 ‘특혜관세 적용을 위한 원산지기준 위반 우려’, ‘제3국 원산지 물품 우회수입을 통한 부정특혜 위험’ 및 ‘소비재·농산물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원산지 의심품목’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출품된 총 30여 편의 사례 중에서 서면심사를 거쳐 엄선된 총 14편의 원산지 위험 정보분석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날 대회에서 최우수상은 세트물품의 부가가치를 심도있게 분석한 서울세관 김정숙 관세행정관이 수상했다.
또, 우수상은 역외산 섬유원재료 사용을 분석한 부산세관 배영숙 관세행정관 등 2명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에는 역외산 고가 핵심부품을 사용하여 원산지기준 위반을 분석한 인천세관 이진아 관세행정관 등 3명이 선정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원산지검증 정보분석을 통해 원산지조사 직원들의 역량 증대는 물론 정확한 원산지검증을 통해 FTA를 활용한 무역거래의 공정질서를 향상시키고, 수출입 기업들의 원산지 관리 취약점 파악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원산지검증을 위한 분석기법을 공유하고, 불법·부정 무역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은 FTA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원산지 기준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FTA 협정관세 적용 대상 수출입이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원산지조사 직원들의 원산지 검증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원산지검증 정보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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