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 개최…"배려로 함께 성장하는 인천회 만들자"
- 최병곤 회장 "회직은 투철한 사명의식과 헌신의 자세가 필요하다" 강조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5-08-29 20: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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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세무사회는 29일 새로 임명된 회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회직자 출범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최병곤)는 29일 홀리데이인호텔 송도에서 ‘제4대 회직자 출범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최병곤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직은 봉사직이기에 투철한 사명의식과 헌신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봉사의 길을 택한 회직자 여러분께 진심어린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우리 인천회는 본회가 추진하는 ‘세무사혁신 2.0’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세무사 황금시대를 여는데 앞장서도록 할 것”이라며 “회직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최병곤 회장은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기치로 ‘다함께 성장하는 인천지방세무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하며 그를 위해 ▲회원소통 강화 및 지역회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존중하고 존중받는 인천지방회 ▲청년회원과 원로회원의 상생 업무협약 체결과 봉사단체와 협업을 통해 약자와 동행하며 배려하는 인천지방회 ▲회관 신축과 현장 맞춤형 교육 확대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인천지방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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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곤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축사에서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를 세무사들의 새로운 업역으로 만들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일거에 막기 위해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회계사에게만 감사를 받도록 하는 시도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그야말로 천인공로할 일”이라며 “국민의 의견과 이해관계자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치지 않고 날치기로 통과시키려고 신속 처리 안건으로 지정해 여야가 동시에 같은 법을 발의해 통과시키려고 하는데, 우리 세무사의 역량이 결집되는 것은 바로 이런 제도 개선을 할 때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또다시 이런 법을 법안에 올리겠지만 앞으로도 우리 세무사회는 회원님들과 함께 함께 반드시 막아내고 온전하게 세금 낭비를 막을 수 있는 각 지방자치단체별 민간 위탁 조례 제정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세무사는 세금 전문가로서 세입 뿐 아니라 세출 검증을 통해 세금 낭비를 막고 성실 납세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또 그동안 추진한 것들 중 미진한 부분을 보완해 폼 나게 일하는 세무사회를 만들 것과 세무사 제도 개선에 더욱 힘을 쏟아 세무사 황금시대를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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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에서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따. |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도 축사에서 “전국 지방회 중 가장 마지막으로 탄생한 인천이지만 너무나 역동적으로 이렇게 나아가는 모습을 본받으려고 한다”며 “오늘 회직자들이 알아야 할 세무 규정과 인천의 비전을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존중과 배려, 따뜻함이라는 단어가 많이 보이는데 따뜻함과 존중을 내세우는 최병곤호에 탑승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지방회는 회원 화합과 소통이 근본 줄기이다. 회원을 뿌리라고 생각하면 회직을 하시는 여러분들은 그 뿌리에 서 있는 줄기라고 할 수 있다”며 “회원의 뜻을 많이 흡수하고 회원이 바라는 방향이 무엇인지 그 방향을 따라 가면서 많이 소통하는 인천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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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29일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직자 출범식 및 워크숍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마지막 축사자로 나선 이재실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회장 취임 이후로 보여주신 열정과 혁신 의지는 인천지방세무사회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는 희망의 신호탄이라 생각한다”며 “오늘 워크숍이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 회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회원 상호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세무사회는 급변하는 세무 환경과 복잡한 조세정의 속에서 회원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조력자”라며 “앞으로도 더욱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회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조직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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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직자 출범식 및 워크숍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재실 중부지방세무사회장. |
이날 워크숍은 참석한 회직자에 대한 소개 후 ‘제4대 집행부 사업계획’과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무 관련 규정’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세무사회에서는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정해욱 윤리위원장, 김연정 연구이사, 박유리 여성이사, 장창민·공승권·유영필 이사,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과 이재실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이 참석했으며, 인천세무사회 신광순·임정완·이금주 고문, 곽장미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이 참석해 인천세무사회 회직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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