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동기)는 오는 4월에 현재 세무법인 등에서 실무수습 중인 제53기 수습세무사들을 위해 조세 관련 전문분야별 멘토링 특강을 실시하는 한편, 세무사고시회의 발전방향을 논의할 세무사고시회 본‧지방회 임원 합동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습세무사들을 위한 분야별 멘토링특강은 4월 19일부터 2주간에 걸쳐 매주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시간에 질의응답시간을 포함해 3시간 정도씩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인데, 멘토링과목은 △상속‧증여세 분야(고경희 세무사) △양도소득세 분야(안수남 세무사) △비상장주식평가 분야(김완일 세무사) △기장관리 분야(김겸순 세무사) △인사‧급여 분야(장보원 세무사) △국제조세 분야(이동기 세무사) 등 6개 분야이다.

세무사고시회는 그동안 청년세무사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청년세무사학교 프로그램을 3기에 걸쳐 실시하여 젊은 세무사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은 바 있는데, 이번 멘토링특강은 청년세무사학교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세무전문가로 첫발을 내디뎌야 하는 수습세무사들에게 각자의 적성에 맞는 전문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하여 각 분야별로 선배세무사들이 나서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멘토링특강은 수습세무사들의 요청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올 초부터 준비를 해오고 있는데, 이미 각 강좌별로 100 여명의 수습세무사들이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한편, 세무사고시회는 광주‧대구‧부산‧충청 등 각 지방고시회의 임원들과 본회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무사고시회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우의를 다지고자 4월 14일과 15일에 걸쳐 전북 장수에서 임원 합동워크숍을 개최한다.

세무사고시회는 이번 임원 합동워크숍을 통해 전국 조직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하고 교육 등에 있어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세무사고시회 본회와 지방고시회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세무사고시회 이동기회장은 “청년세무사들이 멘토링특강을 통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세무대리시장에서 특화된 분야의 경쟁력 있는 조세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단초를 얻었으면 하고, 또한 합동 임원워크숍을 통해 세무사고시회가 전국 조직으로서의 체계를 갖추고 회원들을 위해 더 잘 봉사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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