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구축 추진단’ 신설

기획재정부 직제 개편안 16일 국무회의 통과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19-07-16 21: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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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의 전면 재구축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효율적인 투자 전략 수립 등을 위해 직제를 개편한다.

16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되어 7월중 공포.시행할 예정인 기획재정부 직제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기존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기 위해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구축 추진단*」 신설.

* 6개 부처(기재부.행안부.과기정통부.감사원.교육부.통계청) 합동으로 1단 3과 총 22명으로 구성

- 중앙 ‧ 지방 ‧ 교육재정을 연계하여 재정정보를 통합 생산 ‧ 공개함으로써 재정업무의 효율화와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 재정업무 프로세스를 고도화하여 상시적인 재정혁신을 도모할 계획임

<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구축 추진방향 >

❶ 재정‧경제‧행정통계를 망라한 완성형 DB 구축 및 AI‧빅데이터 등 최신 IT기술 활용 등을 통해 재정정책 의사결정 역량 강화

❷ 국민 눈높이와 수요에 맞춰 재정정보와 수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재정정보 통합 공개 플랫폼 구축

❸ 일반국민‧연구자 등이 축적된 재정통계를 다각적으로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관리와 활용 시스템 개선

❹ 부담금 실징수액 관리 등 현재 수기로 처리 중인 영역을 전산화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는 등 재정업무의 효율성 제고

② 혁신성장,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효율적인 투자를 위해「정보통신예산과」를 신설.

- 5G‧AI(인공지능)‧빅데이터 등 ICT 분야에 대한 전략적 재원배분을 통해 정보통신기술 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할 계획임

③ 국제금융국의 국제통화과를 금융협력과로 변경.

- 여러 부서에 분산된 금융협력 업무를 금융협력과로 통합하고, G20 관련 업무는 다자금융과로 일원화하여 업무 시너지를 높이고 금융협력 기능을 강화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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