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세무사회와 안양지역세무사회연합회는 안양시와 함께 12일 안양중앙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와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이중건)와 안양지역세무사회연합회(회장 이종갑 동안양지역세무사회장)가 안양시(시장 최대호)와 함께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중부세무사회 소속 안양지역 마을세무사들이 안양중앙시장 고객문화센터에서 시장상인 및 시장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해 호평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전통시장의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한 화재안전용품인 방연마스크를 상인회에 전달하고 여성의 인권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안양여성의전화에 ‘사랑의 책상 및 의자’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아울러 상인회장의 안내를 받아 시장 곳곳을 돌며 전통시장 장보기를 하며 상인 등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시간도 가졌다.

▲이중건 중부지방세무사회장과 이종갑 동안양세무사회장이 안양중앙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이중건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우리 세무사들은 소상공인 여러분께 세무 상담 및 경영 컨설팅 등으로 도움을 주고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이 곳 안양지역에도 313명의 세무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16명의 마을세무사가 무료 세무상담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니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찾아 도움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전국적으로 릴레이 행사로 이어져 시장을 더욱 발전시키고 시장 장보기 분위기를 조성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또한 시장의 화제 예방 운동과 불우이웃돕기에도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서 여러 사람이 참석하도록 하는데 뜻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중건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이 12일 안양중앙시장 고객문화센터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힘들고 어려울 때 이웃이 된다는게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것인지를 어려운 분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해 그동안 마을세무사로 섬김을 해온 세무사분들을 통해 느끼게 된다”며 “세무지식이나 법을 몰라 피해를 보는 사례가 가끔 있는데 그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고 어려운 자영업자가 없도록 사전에 예방하고 절세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일러주시고 상인과 시민들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는 것은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사회에 아름다움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기선 안양중앙시장상인회 회장 역시 “생각지도 않았는데 세무사들께서 이렇게 많이 찾아와서 상담도 해주시고 관심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종갑 동안양지역세무사회장은 “그동안 소외되거나 잊혀졌던 전통시장 살리기에 좀더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최진구 안양지역세무사회장도 “이 자리에 참석한 분들의 발길이 큰 힘이 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중부지방세무사회 이중건 회장을 비롯해 이재실 부회장, 이영은 홍보이사, 이종갑 동안양지역세무사회장, 최진구 안양지역세무사회장 등 세무사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대호 안양시장과 선연석 안양시 세정과장, 이미라 안양여성의전화 회장과 김기선 안양중앙시장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을세무사들이 상인 및 시장을 찾은 고객들을 상대로 무료 세무상담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전통시장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한 화재 안전용품 방연마스크 숨수건을 상인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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