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회 '김명진호(號)' 출범…“지방회 실정 맞는 회원교육 제도개선 하겠다”
- 김명진 세무사 단독등록 무투표 당선-연대 부회장에 최병곤·오형철 세무사
이금주 전회장 ”다음을 기약하고 어떤 위치에 있던 최선 다하겠다”…여운(?)남겨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1-06-23 1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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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세무사회는 23일 오후 3시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 김명진 세무사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명진 세무사는 차기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5월 26일 단독후보로 등록해 회칙에 따라 무투표 당선됐다. 이에 따라 연대 부회장인 최병곤· 오형철 세무사도 동반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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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금주 초대 회장 |
이날 임기를 마치는 이금주 초대 회장은 “대과 없이 인천지방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 덕분”이라며 “뜨거운 성원과 과분한 사랑 앞에 고개가 저절로 숙여진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2년간 힘쓴 회무로 ▲계산동 회관 마련 ▲회원 및 직원 교육 확대 ▲교육기관 산학협력을 통한 직원 채용난 해결 ▲대외협력 강화 ▲청년-원로회원간 상생 지원 ▲지역회 활성화 ▲지방회 교류 확대 ▲성금·장학금 전달 등의 성과를 소개하면서, “새로 선출된 김명진 차기회장을 중심으로 전 회원이 화합하고 단합해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지방세무사회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이 회장이 줄곧 강조해 온 교육업무의 지방회 이관 문제와 관련해서는 “사전승인제도를 사후보고로, 교육비 정산도 회계연도 단위 또는 반기 단위로 개선하는 회칙 및 제 규정 개정안을 2019년 11월과 2021년 1월 본회에 건의했으나 아직까지 개정되지 않고 있다"며 “본회에서 전향적으로 회칙과 제 규정을 개정해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재 진행중인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와 관련,”회원의 뜻을 수렴해 회무를 집행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회원의 권익 신장을 위해 봉사할 분을 선택해 달라”고 간곡히 주문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시대, 새로운 리더십으로 세무사회를 개혁하고 변화시키고자 노력했으나 기대만큼 이루지 못해 아쉽다“면서, ”다음을 기약하고 어떤 위치에 있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맺어 긴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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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진 신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
이어 김명진 신임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인천지방회 초대 회장으로서 지난 2년간 회관을 마련하고 인천지방회 출범의 초석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한 이금주 회장과 집행부 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회장은 “이를 기반으로 상생과 화합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모범적인 인천지방회를 만들고, 본회와 지방회의 합리적 역할 분담을 통해 모범적 관계를 유지하며, 회원 및 직원교육의 활성화와 내실화를 위해 지방회 실정에 맞는 회원교육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회의 각종 사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세무사회 활성화와 역할 증대를 이룰 뿐 아니라 외부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인천회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사태 지속으로 지방회 임원과 수상자 및 사전에 참석을 희망한 세무사회원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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