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세무사회장 선거 서울지역 투표율 66.4% 달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회장 선거에 대한 큰 관심 반영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1-06-15 21:59:36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14~15일 이틀간 방배동 누리시아 웨딩홀에서 실시된 서울지방세무사회의 제32대 세무사회장 선거에 참석한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이 후보자들과 인사한 후 투표장으로 향하고 있다.

14~15일 이틀간 서울지방세무사회에서 실시된 제32대 세무사회 회장 선거에 참여한 회원들이 3,696명에 달해 총 유권자 5,569명의 66.4%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투표율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전자개표도 없이 진행되는 만큼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은 결과다. 실제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된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서는 4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따라서 이번 선거도 그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막상 투표 마감 결과 지난 2019년의 31대 회장선거 투표율인 70.18%에 근접하는 수준을 기록, 세무사회장 선거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높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처럼 서울회원들의 투표율이 높게 나오자 각 후보자들은 서울회원들의 표심이 어느 후보를 향했는지 파악하느라 분주한 상황이다.

 

원경희 후보측은 현 회장의 재선을 원하는 회원들이 투표장으로 많이 나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기호 2번 김상현 후보와 기호 3번 임채룡 후보측에서는 변화를 원하는 회원들의 열망이 빗속에서도 투표장을 향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각 후보들은 또 타 지역에서도 회원들의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며 남은 지역에서 회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제32대 세무사회장 선거는 16일 제주, 17일 대구, 18일 대전지역 순으로 이어진다.

 


 

 

[저작권자ⓒ 조세플러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나홍선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카드뉴스CAR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