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관세청장, 기계적 규정적용 ‘NO' 양심적 현장혁신 당부

군산·전주세관 잇따라 방문-일선세관 직원들과 소통시간 가져
박용식 기자 | park@joseplus.com | 입력 2018-07-20 08: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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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관세청장(가운데 줄 중앙)이 군산세관 직원들과 호남관세박물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19일 군산 및 전주세관을 방문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세관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청장은 세관 직원들에게 기계적인 규정적용은 탈피하고 양심에 따른 현장혁신을 당부했다.
그는 “규정에 따른 일 처리가 자신의 양심과 다른 결론이라면 규정을 기계적으로 적용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양심을 믿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북도에 산재되어 있는 소규모 산업농공단지내 영세 중소기업의 수출활로 및 개척을 위한 현장 혁신 노력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김 청장은 지난 5월 폐쇄된 ‘군산GM’을 방문해서 군산GM 및 부두운영사 관계자와 함께 공장내 야적장 및 자동차 전용부두 활용방안 등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상생 방안을 협의하였고, 자유무역지역 내 ‘삼양이노켐’에서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군산GM 유휴시설을 수입자동차 환적장치장 등으로 지속적 활용이 가능토록 모든 행정지원을 펼치겠다”며 “불합리한 제도 등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으며 관세청 혁신활동을 통해 기업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청장은 탄소융합기술원과 탄소산업관련 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산업단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인 관세행정지원과 외국인 투자 촉진 및 수출 증대, 물류촉진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종합보세구역제도의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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