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국세청 출범!!…“지역경제 활력 높인다”

인천권· 경기북부권 납세자의 성실납세 적극 지원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19-04-03 12: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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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국세청(청장 최정욱)은 3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청 청사에서 개청식을 열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인천지방국세청 개청 의의 및 관할·조직>
국세청 당무자는 이번 인천청 개청으로, 인천권과 경기북부권의 경제규모 확대에 따른 세정수요에 대응, 납세서비스·세정지원·권익보호 등 국세행정 전 분야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공정한 세정’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인천청은 인천권(부천·광명포함) 및 경기북부권, 1개 광역시와 11개 시·군을 관할하게 되며, 지방청(4국 17과, 388명)과 12개 세무서로 편제되어 7개 지방청 중 관내인구·조직규모 면에서 서울·중부·부산청에 이어 4위이다.


이 날 개청식에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등 내빈 60여명이 참석하여 개청을 축하했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인사말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애정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하면서,특히, 인천청이 지역실정에 맞는 산업별·분야별 세정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납세자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공감과 소통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을 강조하고, 지역과 국가경제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최일선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마음과 뜻을 모아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최정욱 초대 인천청장은 인사말에서 “인천권·경기북부권 지역 납세자와 세정협조자의 지원 속에서 인천청이 차질 없이 개청됨에 따라, 지역 납세자에 대한 국세행정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토대가 갖춰졌다”면서, 이에 지역경제 성장 동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맞춤형 세정서비스를 제공하겠으며, 납세자의 권리보호와 세정지원, 근로장려금 지급 등 복지세정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인천청 개청까지 진행경과>
이날 개청된 인천지방국세청은 인천권·경기북부권의 인구증가와 경제규모 확대에 따른 세정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납세편의를 위해서는 지방국세청 신설이 필요하다는 납세자·국회·언론 등 지역여론이 형성되었다.


이에 국세청은 지방국세청 신설 타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거쳤으며, 그 결과, ’19.2.13. 인천청 개청을 반영한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가 국무회의를 통과하였으며, 개청준비를 거쳐 '19.4.3.자로 공식업무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인천권과 경기북부권의 경제규모 확대에 따른 세정수요에 대응, 지역납세자와 함께하는 공정한 세정의 기틀이 마련됐으며,인천청 개청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납세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납세자의 자발적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하고, 납세자권리보호 향상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사전신고안내 등 납세자의 성실신고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으며, 아울러 ‘숨은 대재산가’ 등 고질적‧지능적 탈세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여 공평과세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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