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NH농협은행장, 호주 진출 가속화
- 농협은행 본부에서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만나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19-09-11 08:25:02
![]() |
▲이대훈 은행장(사진 왼쪽)이 브렛 쿠퍼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동북아 총괄대표(사진 오른쪽)와 면담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은행은 10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부에서 이대훈 은행장이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동북아 총괄대표 브렛 쿠퍼, 한국 대표 로드니 커머포드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1일~ 23일 이대훈 은행장은 호주 진출을 위한 현지 영업여건을 직접 확인하는 출장을 다녀왔으며, 금차 면담에서 호주 무역투자대표부와 출장 결과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동북아 총괄대표는 농협은행의 호주진출 계획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대훈 은행장은 호주지점 설립 후 범농협 차원에서 호주와 농업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및 투자를 통한 상호 발전 방안을 제안했으며, 호주 무역투자부 동북아 대표도 농업부분 등에서의 협력에 적극 공감했다.
![]() |
▲이대훈 은행장(사진 왼쪽두번째)이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주요 인사들과 면담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기 글로벌사업부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브렛 쿠퍼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동북아 총괄대표, 로드니 커머포드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한국대표) |
호주 측은 농협은행의 호주 진출 시기가 아주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호주의 대규모 농업개발 프로젝트에서 농협과의 협업에 큰 기대를 표명했다.
또한, 호주 무역투자대표부는 농협은행의 NH디지털혁신캠퍼스와 호주의 핀테크 업체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희망했고, 농협은행은 조속한 시일 내에 NH디지털혁신캠퍼스 방문을 제안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호주는 선진화된 금융시스템과 안정적인 국가환경 등 진출매력도가 높은 시장으로, 농협은행은 향후 호주의 풍부한 인프라 딜 참여와 기업대상 금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지점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20년 하반기 개설될 홍콩지점과의 IB시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시너지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조세플러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헤드라인HEAD LINE
카드뉴스CAR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