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훈장·포장 닦아 드립니다”

행자부, 훈·포장 수상자 100명 신청 받아 유료손질 서비스 실시
편집국 | news@joseplus.com | 입력 2016-12-12 08: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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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받은 지 오래되어 녹이 발생하거나 변색 등으로 인해 보관이나 패용이 곤란한 훈·포장을 닦아주는 사후손질 서비스(AS, 애프터서비스)를 12일부터 유료로 실시한다.


사후손질 서비스(AS, 애프터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상훈’ 누리집(www.sanghun.go.kr)을 통해 시범적으로 선착순 100명을 접수 받을 예정이다. 접수된 훈·포장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얼룩·흔적 제거, 칠보·도금 재처리, 손상제품 재처리, 수(綬) 교체 등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후손질 비용은 실비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신청인이 서비스를 받은 후 직접 한국조폐공사에 납부하면 된다. 비용은 종류와 방법에 따라 6천원부터 7만 5천원까지 다양하다.


행정자치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사후손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경우 향후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훈·포장 AS(사후손질) 사업을 통해 장롱 속에 보관되어 있는 낡은 훈·포장이 새롭게 태어나고, 정부포상 수상자들의 자긍심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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