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관세분석소, WCO 분석전문가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3개국(아제르바이잔, 네팔, 태국) 분석전문가 6주간 교육 마쳐
김시우 기자 | khgeun20@daum.net | 입력 2019-11-21 08:59:53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소장 정윤성)는 지난 10월 14일부터 6주간 세계관세기구(이하 WCO) 회원국 세관직원을 대상으로 WCO 지역분석소(이하 RCL) 분석전문가 프로그램을 마치고 11월 21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앙관세분석소가 2018년도 WCO 아시아⋅태평양 RCL로 지정된 후 처음 운영한 것으로, 세계 관세분석업무 역량강화 및 분석기법 표준화를 위하여 WCO 개발도상국 세관 직원들에게 우수한 분석 기법 및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10. 7.부터 벨기에 브뤼셀 WCO 본부에서 1주간 연수 후 진주 중앙관세분석소에서 11월 21일까지 6주간 실시되었으며 아제르바이잔.네팔.태국 세관 분석전문가 3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기획재정부, 관세청에서 분석 및 품목분류 전문가를 초빙하여 수출입물품 분석기법, 품목분류 등 분석관련 이론교육과 분석소 첨단장비를 활용한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또한, 인천세관⋅부산세관 등 우리나라 대표 공항만 세관을 둘러보며 선진 관세행정 시스템을 견학했으며, 수출입업체를 방문하여 우리나라 첨단산업현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중앙관세분석소는 내년부터 참석인원 및 교육 횟수를 확대할 수 있도록 WCO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히고, 우리나라 관세분석기술의 국제적 공여가 확대된다면 우리나라 관세행정이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
* WCO (World Customs Organization, 세계관세기구) :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국제협력기구로, 전 세계 183개국이 가입하고 있으며 이들 회원국들의 무역량이 전 세계 무역량의 99%를 차지함.
** RCL (Regional Customs Laboratory, 지역분석소) : 세계 각국의 수출입물품에 대한 분석업무 기술 향상을 위해 WCO에서 분석기술이 우수한 4개국 분석소를 WCO 지역분석소로 지정(한국, 일본, 멕시코, 러시아가 지정되어 있고 우리나라는 2018년 6월 지정)

[저작권자ⓒ 조세플러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김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카드뉴스CAR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