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필요시 단호한 시장조치"
- 국민 실생활 밀접한 국민 체감형 과제 별도 선정 집중적 관리
- 김영호 기자 | kyh3628@hanmail.net | 입력 2016-11-17 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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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8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중국 등 세계 경제 회복세가 미약한 가운데 미국 대선 이후 보호무역주의나 금리 인상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국내 경제도 그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 올라온 일자리 확대 사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운영 중인 직접일자리 사업을 효율화해서 민간 부문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모아 시스템을 통해 17개 부처 50개 직접일자리 사업을 통합 관리하고 근로 능력이 있는 경우에는 사업 참여 후 민간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취업 성공 패키지 등 고용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일호 부총리는 “LNG 추진선박이나 LNG 벙커링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연관 전문 인력도 양성하기로 했다”며 “주요 항만 내 LNG 벙커링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지속해서 구축하기로 했으며, 서비스 경제 발전 전략에 대해서는 후속 과제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 보완하고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국민 체감형 과제를 별도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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