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룡 역삼세무사회장, 서울세무사회장 출마 공식 선언

“사전적 컨설팅업무로 중심 이동하고 분야별 전문가들과 협력해 새로운 수익모델 만들 것”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0-04-09 09: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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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룡 세무사(역삼지역세무사회장, 서울지방세무사회 총무이사·사진)가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세무사는 9일 회원들에게 팩스로 보낸 출마 선언문에서 “조세전문가인 세무사가 조세전문가로서 가장 많은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음을 홍보하고 세무사에게서 얻는 지식과 정보의 가치를 중요하게 인식하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세무사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그 대가를 정정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 세무사는 또 본인이 그동안 세무사의 고품격 서비스 지향 차원에서 모든 컨설팅의 문서화를 추진하는 등 세무사의 신뢰도와 위상을 높이는 노력을 해온 점을 설명하며 “현재의 사후적인 기장업무 중심에서 사전적인 컨설팅업무로 중심을 이동해 세금에 대한 고민을 세무사를 찾으면 해결될 수 있음을 보여 주고, 모든 회원님들이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하실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들과 협력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세무사는 이와 함께 산학협력을 통해 세무사회에서도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실무형 인재사관학교 운영 추진과 경력자 심화교육을 통한 우수인력 양성으로 세무사 업계의 양적 팽창만이 아니라 질적향상이 이뤄지고 동시에 직원들도 서울지방세무사회 가족의 일원임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직원난 해소 및 세무사의 위상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 세무사는 이어 “현재 서울지방세무사회 총무이사와 역삼지역세무사회 회장의 소임을 동시에 맡아 많은회원님들을 만나면서 그 고충을 잘 알고 있는 만큼 회원님들이 목말라 하는 부분을 시원하게 풀어 드릴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 추진하는 수평적, 실무형 리더가되겠다”며 “리더는 불법, 불공정, 변칙을 용인해서는 안되며 무엇보다 정정당당해야 한다. 정정당당함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를 보다 존중받는 단체로 만들겠다”며 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임 세무사는 1979년 국세공무원으로 입사해 25년간 근무했으며, 제40기 세무사로 2004년 개업해 15년간 서초세무서 납세자보호위원회, 납세자권익존중위원회, 삼성세무서 납세자권익존중위원회, 역삼세무서 공평과세위원회, 국세심사위원회 등 위원으로 과세당국의 세정에 참여하고, 실무적으로 많은 경험을 했다.


그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세무사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을했으며, 특히 역삼지역세무사회 회장과, 서울지방세무사회 총무이사 소임을 맡아 일하면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회원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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