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0억 달러 규모 외평채 발행 성공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17-01-16 09:18:36
정부는0억 달러 규모의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12일 오전 11시(미국 뉴욕시간)에 발행됐으며 만기 10년, 10억 달러 규모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10년물) 금리 대비 55bp(1bp=0.01%p) 높은 2.871%로 정부가 미국 달러화 표시 외평채를 발행한 이래 가장 낮은 금리다.
이번 외평채는 국가신용등급이 AA로의 상향조정된 이후 처음으로 발행되는 달러화 표시 채권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외평채의 초기주문 규모가 발행규모 대비 약 3배인 30억 달러에 달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 총 70여 기관 투자자가 참여하는 등 각국에서 폭넓게 참여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또 이번 외평채 발행을 통해 해외 투자자의 한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되고, 대외신인도 지표의 적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조세플러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헤드라인HEAD LINE
카드뉴스CAR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