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차기 회장 후보자, 3명으로 압축
- 옥정수 | suya-45@hanmail.net | 입력 2017-10-24 09:44:45
손해보험협회의 차기 회장 후보군이 3명으로 압축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전날 오후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2차 회의를 열고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 방영민 전 서울보증보험 사장,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로써 손해보험협회는 다시 관(官) 출신이 협회장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김용덕 전 위원장은 재무부 출신으로 국제금융국장, 국제업무정책관, 관세청장, 건설교통부 차관을 역임하고 2007∼2008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을 맡았다.
방영민 전 사장은 재무부에서 경제정책심의관, 세제총괄심의관 등을 지내고 금융정보분석원장, 금감원 상근감사위원을 거쳐 2007∼2011년 서울보증보험 사장을 지냈다.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보험감독원 출신으로 금감원에서 보험 담당 부원장보를 맡았다.
손해보험협회는 26일 3차 회추위에서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고 31일 협회 총회에 투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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