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세무사회 定總...유영조 회장 무투표 당선
- 이금주 중부회장 “인천세무사회장으로서 초심 잃지 않고 회원의 뜻 수렴할 것”
이창규 회장 “업역 확대와 위상 강화는 세무사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세무사회 임원선거 중부회 회원 2,010명 중 1,333명 참가...투표율 66.32%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19-06-19 20: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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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지방세무사회는 6월 19일 코엑스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중부세무사회 회원들이 이금주 중부세무사회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
1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중부지방세무사회의 ‘제38회 정기총회’에서는 단독입후보한 유영조 세무사가 새 회장으로 무투표 당선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년 동안 회원님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중부세무사회를 만들어 가면서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이뤄낼 수 있어서 아주 행복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회장은 이어 “초대 인천지방세무사회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대해 그 성원과 관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회원의 뜻을 수렴해 회무를 집행하고 회원의 권익신장과 세무사제도 발전,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특히 중부세무사회의 가장 큰 업무인 교육과 직원 채용문제 해결, 회원의 권익신장,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중부세무사회 건설은 물론 세무사 제도개선과 입법활동 등 대외활동에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여러 가지 성과가 있었음을 소개하면서 “지난해 4월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결정에 대처하기 위해 본회장님을 도와 기재위 소속 국회의원들을 방문하는 등 세무사회에 힘을 보탠 결과 세무사도 조세소송사건의 소송대리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입법안이 발의되는 성과가 있었던 만큼 본회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대처와 회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창규 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새롭게 창립됐지만 여전히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서울세무사회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지방회로 한국세무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며,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셔서 제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세무사회장으로서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격부여를 완전 폐지함으로써 잃어버렸던 세무사의 권위와 명예를 되찾게 했다”며 “이는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자리를 빌어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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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금주 중부세무사회장이 19일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 회장은 또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외부감사 대상의 확대를 저지했으며, 일자리안정자금과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세무법인 소속 직원도 지원받을 수 있게 하고, 일반회비를 50% 인하하는 대신 예산 절감을 통해 회원 권익 보호와 세무사의 위상 제고를 위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며 “그럼에도 전문자격사간 업역간 경계가 사라지고 영역 다툼은 심화되고 빅데이타의 활용으로 인해 세무사의 역할이 위협받는 등 대내외적 환경은 여전히 녹록치 않다”며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결정에 대한 대응 입법, 세무사에게 조세소송대리권을 부여하는 세무사법 개정안 등 각종 현안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끝으로 “우리의 업역 확대와 위상 강화는 누가 대신할 수 없으며 우리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 앞에 놓인 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국세무사회가 한걸음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부세무사회의 변함없는 성원과 신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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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중부세무사회가 국세청과 납세자간 견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세정발전에 크게 기여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도 여러분의 도움으로 종합소득세 신고업무까지 잘 마무리됐는데, 하반기 세무업무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 청장은 이어 “중부지방국세청은 공정한 세정을 집행하면서 성실납세 지원과 납세자권익보호, 어려운 납세자에 대한 징수유예 등 세정 지원과 근로장려금 확대 등에 세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대다수 성실납세자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세금포탈 등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청장은 또 “급변하는 세정 환경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세정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세무대리 업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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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철 중주지방국세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이날 중부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는 단독 입후보 결과 무투표 당선된 유영조 중부세무사회장과 이남헌·이중건 연대부회장에 대한 당선증 전달, 세무사회 및 중부세무사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 및 회원사무소 직원에 대한 시상 및 중부지방국세청 직원들에 대한 감사장 전달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와 함께 실시된 한국세무사회 임원 선거의 투표에는 전체 중부세무사회 회원 2,010명 중 1,333명이 참가, 66.3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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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조 신임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이 중부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
다음은 중부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의 수상사 명단.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
▲목명균 ▲남동발 ▲이남헌 ▲임연식 ▲오경식 ▲유진숙 ▲서재오 ▲조연주 ▲김선희
□중부지방국세청장 표창
▲김갑수 ▲황영순 ▲이재실 ▲이상재 ▲변판석 ▲장광범 ▲이은자 ▲한대희 ▲이우복 ▲정철식 ▲양종천 ▲이범상 ▲유수진 ▲조휘래 ▲엄강일 ▲김희원 ▲이기동 ▲권찬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감사장
▲중부청 운영지원과 여우주 ▲중부청 개인납세1과 김재중 ▲중부청 개인납세2과 전은영 ▲중부청 개인납세2과 이영주 ▲중부청 개인밥세2과 곽병철 ▲중부청 법인납세과 노승진 ▲남양주세무서 개인납세3과 석종훈 ▲남양주세무서 개인납세2과 조진성 ▲동수원세무서 개인납세2과 조영은 ▲동수원세무서 개인납세2과 최인영 ▲수원세무서 개인납세2과 정해란 ▲경기광주세무서 개인납세과 김기홍 ▲안산세무서 개인납세2과 강민구 ▲용인세무서 개인납세2과 반승민 ▲평택세무서 개인납세2과 박영진 ▲분당세무서 개인납세2과 양일환 ▲동안양세무서 개인납세2과 김선희 ▲안양세무서 개인납세2과 조은빈 ▲시흥세무서 개인납세2과 정영식 ▲성남세무서 개인납세2과 조용재
□우수지역세무사회 표창
▲홍천지역세무사회
□공로상
▲백종갑 ▲박문구 ▲이정선 ▲이태원 ▲김영남 ▲김경태 ▲박성국 ▲강석주 ▲최영수 ▲민영재 ▲전병훈 ▲이진호 ▲신동두 ▲경은희 ▲정호진 ▲김용진 ▲조성근 ▲한승일 ▲박영준 ▲최영환 ▲민상진
□회원사무소 표창
▲세무사윤동수사무소 신은경 주임 ▲세무법인하나로 김연화 과장 ▲세무법인정산 권영복 부장 ▲세무법인티에스세무그룹수원지점 지윤서 사무장 ▲세무법인한맥 평택지사 박서연 실장 ▲아주세무법인 이윤숙 과장 ▲세무법인나라비산지점 이은하 실장 ▲아주세무법인 임애리 과장 ▲세무사정병찬사무소 김경자 과장 ▲최석영 고문흥세무회계사무소 최석영 사무장 ▲평안세무회계합동사무소 박선영 과장 ▲김지영세무사무소 안영민 상무 ▲세무법인대길 황수정 과장 ▲신안세무회계 한진주 과장 ▲세무법인대일 황미자 실장 ▲이룸세무법인용인지점 장유나 실장 ▲세무법인인포택스가람 이혜연 부장 ▲허명재세무회계사무소 홍해숙 사무장 ▲세무사윤형민사무소 임원순 실장 ▲세무법인청담 장은실 대리 ▲김용식세무회계사무소 이정은 과장 ▲세무법인동해 문혜선 사원 ▲세무법인반석 남초롱 과장 ▲서원세무회계사무소 전은혜 과장 ▲세무회계사무소하나 이혜경 대리 ▲세무법인해성 강양희 사무장
□중부지방세무사회 사무국 직원 표창
▲최석재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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