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탁 후보, “삼쩜삼 박살내 세무사 업역 확실히 지켜내겠다”

삼쩜삼 대리한 신고 건, 세무사와 동일하게 엄격한 분석 국세청에 건의
이종탁 서울회장 후보, 김두복·장보원 부회장 후보와, 선대본 출범식서 천명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2-06-03 09: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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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세무사회 제15대 회장에 출마한 기호 2번 이종탁 회장후보는 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소재 마젤란21 북카페에서 김두복· 장보원 부회장 후보와 함께 선거대책본부 개소식을 갖고 삼쩜삼 박살내 세무사 업역 확실히 지켜내겠다는 구호를 외치며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이종탁 후보는 이날 출마 인사말을 통해 현재 세무사업계의 가장 중요하고 긴박한 사안이 삼쩜삼의 세무사 업역 침해라며 “‘삼쩜삼과 전면전’, 삼쩜삼과의 투쟁에서 서울회원들과 똘똘 뭉쳐 반드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삼쩜삼 등 불법세무대리업체는 물론 삼쩜삼이 대리한 신고 건도 세무사가 신고한 것과 마찬가지로 엄격한 분석을 하도록 국세청 건의해 삼쩜삼이 탈세 창구로 변하는 것을 막아 세무사의 업무 영역을 확실히 지켜 내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서울회장은 세무사회 2인자라는 말이 있다이번 서울회장 선거에서 기호2번을 달고 반드시 승리해서 꼭 세무사회의 2인자의 자리에 오르겠다. 2인자에 걸맞은 봉사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라는 도종환 시인의 시구를 인용한 뒤 많이도 흔들렸고 다시 일어서왔다면서 이종탁이 청년세무사와 서울세무사회를 화려하게 꽃피울 수 있도록 꼭 투표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조용근 전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이종탁 후보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라고 인연을 환기하면서 이종탁 후보가 서울지방세무사회장에 꼭 당선되리라 확신한다며 필승 구호를 외치며 격려했다. 

 


 백운찬 전 한국세무사회장은 세무사회는 세무사를 위한 진정한 봉사조직이어야 하며, 세무사회가 사()조직화되는 것은 세무사들의 권익을 침몰시키는 행위임을 강조, “그런 측면에서 이종탁 후보자는 경력과 자질을 갖춘 진정한 봉사자로서 세무사 권익보호를 위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진정한 봉사자라고 높이 평가했다. 

 


임채룡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이종탁 후보는 끊임없이 세무사회의 가치를 갖추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 온 분이라며 한국세무사회 미래를 위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말할 수 있는 패기와 열정을 갖고 있으며,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창식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세무플랫폼 문제와 세무사시험의 불공정 논란 등을 거론하며 삼쩜삼 등으로 청년 세무사들이 많이 힘들어 한다. 이종탁 후보가 젊은 세무사들의 오아시스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선거대책본부장인 조용근 전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백운찬 전 한국세무사회장, 김상철·임채룡 전 서울세무사회장, 김겸순 세무사회 감사, 박차석 전 대전국세청장, 김형균 전 광주국세청장, 이창식 세무사고시회장, 서희열 한국조세법학회장,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 임승룡 전 역삼지역회장, 정규백 전 국립세무대 교수를 비롯해 6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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