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성장학회, 2025년도 선행장학금 2억2천만원 전달

별도로 경북지역 산불피해 이재민 자녀들에게 특별장학금 2천만원 지급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5-04-21 10:54:10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석성장학회 조용근 이사장(대전지방국세청장/한국세무사회회장)은 지난 19일 평소 착한 일을 해온 초···대학생 459명을 2025년도 선행(善行)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장학금 22천만원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평소 학업에 충실하면서 남다른 선행으로 소속학교와 지역단체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모범학생들이다. 이들 중에는 장애인 학생 12명도 포함되어 있다.  

 

▲둘째줄 왼쪽에서 두번째 조용근 석성장학회이사장

 

장학금 전달식에서 조용근 이사장은 그동안의 선행을 격려하면서정신적으로 멍들어가는 어둡고 힘든 세상속에서 보다 밝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며 특히 장애인 12명에 대해서는 별도로 한 명당 추가로 50만원씩의 특별격려금도 지급하며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지난 14일에는 경북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주택이 완전히 전소되었거나 농작물 시설 파손, 가축폐사 등 생활기반을 완전히 잃어버린 이재민 자녀들이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경북 의성군과 영덕군 화재현장을 직접 찾아가 피해학생 68명에게 2천여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참고로 ()석성장학회는 1984, 조용근 이사장의 선친이 남긴 유산 5천만을 기반으로 1994년에 설립하여 지난 31년 동안 6천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37여억원을 지급해왔으며 이와는 별도로 지난 2009년부터 대형쓰나미로 폐허가 된 미얀마(,버마) 양곤시 남쪽지역에 있는 딴린제3고등학교’(재학생 1,400여명)8개의 교실 건물과 체육관을 비롯한 컴퓨터교실, 도서관 등을 건립해 주었으며 여기에다 미얀마 당국으로부터 특별히 추천받은 유학생 3명에게 매년 학비와 생활비 등 6,00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석성장학회는 기본재산 100억여원에서 발생하는 금융이자와 부동산 임대료, 석성세무법인 본사를 비롯한 10개 지사로부터 발생하는 연간 매출액의 1%를 지정기부금으로 기부받아 매년 500여명의 선행학생들에게 35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계속해서 지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조세플러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나홍선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카드뉴스CAR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