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 인삼 수출기업 대상 FTA 컨설팅 제공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수출상담회에서 FTA활용 총력지원
박용식 기자 | park@joseplus.com | 입력 2017-09-29 11: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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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인삼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FTA 컨설팅을 제공했다.

 


29일 세관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금산국제인삼유통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인삼교역전 수출상담회에서 인삼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FTA를 활용한 수출지원에 나섰다.


세관은 이번 상담회에서 63개 업체를 대상으로 인삼 및 인삼제품에 대한 FTA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인삼 수출기업이 FTA를 활용하여 중국과 동남아 등 신흥시장에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인삼 등 농산물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것이 명백함에도 원산지를 입증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아 이번 상담기간 중 원산지 입증을 쉽게 할 수 있는 FTA 원산지 간편인정제도 등을 안내함으로써 인삼 수출시 FTA 활용률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FTA 원산지 간편인정제도는 농수축산물 생산자가 농산물품질평가원에서 발급한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등을 갖춘 경우 이를 원산지 증빙서류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양승권 광주본부세관장은 “인삼 수출기업이 FTA 활용을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수출입기업으로 거듭남으로써 한국 인삼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관세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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