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세무사회는 7일 중부지방국세청에서 ‘2024년 2기 부가가치세 신고 간담회’를 갖고 최영준 중부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과 원활한 국세행정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중부지방세무사회 제공]

이중건 회장은 “중부지방세무사회가 영통구 이의동에 회관 부지를 마련하고 광교시대를 열었다”면서 “중부청과 거리가 가까워진 만큼 행정적으로 서로 편리하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회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더욱 애쓰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성실납세실현을 위해 회원 2,700여 명, 직원 7,000여 명을 대상으로 매년 의무교육과 희망교육을 수차례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부가가치세 교육은 2025년 1월 2일부터 1월 13일까지 21회에 걸쳐 지역별로 나눠 4시간의 실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최근 항공기 사고, 화재, 폭설, 높은 대출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이나 중부지방국세청과 함께 힘을 내어 성실신고 안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영준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세무사님들께서 귀한 시간을 내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사회적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해 세수가 상당히 걱정되는데,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 동안 무탈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국장은 또 “홈택스의 대대적 개편이 있는 만큼 세무사들의 적극적인 모니터링으로 의견 및 조언을 주는 것이 곧 납세자 편의와 직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좋은 의견은 국세행정 업무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2024년 제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 간담회’에서는 ’24년 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및 ’24년 귀속 사업장현황 신고 안내 등 업무에 대한 세정지원 제도를 설명하는 시간이 있었다.
 

김성미 중부청 부가1팀장은 ‘24년 제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와 운영 방향’에 대해 ▲홈택스 고도화로 납세자 친화적 신고편의 환경 조성 ▲AI상담 서비스 도입으로 국세상담 접근성 향상 ▲수출.중소기업, 영세사업자 등에 대한 세정지원 ▲설 연휴에 따른 신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부가가치세 신고 기한을 31일로 연장 등에 대해 설명하고 과부하 방지 위해 명절 전 조기 신고를 당부했다.
 

이어 이승미 소득팀장은 ‘24년 귀속 사업장 면세사업자 현황신고’와 관련해 ▲신고 시 유의사항 ▲신고도움 서비스를 통한 신고 도움자료 제공 ▲전자신고 화면 개선을 통한 신고 환경 제공 ▲실시간 소득자료 연계 신고 편의 제공 ▲전자신고 동영상·숏폼 및 작성사례 제공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순용 부가가치세 과장은 “중부청 관내 폭설 및 화재 사고로 피해를 받으신 분들을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내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며 “새로 개편된 사항에 대해 세무사님들께서 모니터링해 개선 및 불편 사항 등 신고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중부세무사회는 간담회에서 애로사항으로 폭설, 화재로 인한 신고기한 및 납부 연장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중부지방세무사회 이중건 회장을 비롯해 이재실‧김대건 부회장과 이주락 총무이사, 정찬빈 연수이사, 이영은 홍보이사, 박흥로 업무정화조사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중부지방국세청에서는 최영준 성실납세지원국장, 이순용 부가가치세 과장, 전일수 소득재산세과장, 이승미 소득팀장, 김성미 부가1팀장, 함은정 부가2팀장이 참석했다.

▲중부지방세무사회와 중부지방국세청의 부가세 신고 간담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에서부터 전일수 소득재산세과장, 최영준 성실납세지원국장, 이재실 부회장, 박재형 중부청장, 이중건 회장, 김대건 부회장, 이영은 홍보이사, 이순용 부가세 과장. 뒷줄은 박종명 국장, 이주락 총무이사, 정찬빈 연수이사, 박흥로 정화위원장, 김진희 차장, 함은정 부가2팀장, 김성미 부가1팀장)

[저작권자ⓒ 조세플러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