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관세청장, 지역 수출입기업 지원 최선의 노력 당부

광주세관 방문, 현장중심 ‘업무토론회’ 직원들과 격의없는소통
박용식 기자 | park@joseplus.com | 입력 2017-11-25 11: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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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관세청장이 광주본부세관을 방문해 지역 수출입기업 지원에 최선의 노력 다할 것을 주문했다.

 


24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김 청장은 지난 23일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을 방문하여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은 후 관내 수출입기업을 찾아 업체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 청장은 형식적 업무보고나 일방적 지시를 지양하고 세관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업무토론회’를 개최하여 주요 현안사안과 혁신방향 등을 점검했다.


오후에 진행된 ‘직원과의 대화'에서는 평소 현장근무자들이 느끼거나 바라는 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공직생활 중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주제로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얘기를 나누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반도체 제조 수출업체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을 방문하여 업체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기업경쟁력 향상과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관세행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청장은 “단속이나 심사업무을 통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법을 지키게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법을 어기는 사람이 없어서 단속할 사람이 없도록 하는 것을 관세청의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 청장은 “아래로부터의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위로 전달 될 수 있는 ’하의상달‘식 조직 문화정착과 관세청의 기본업무인 유해물품 반입차단을 통한 관세국경 수호 및 관세징수에 만전을 기하여 관세행정이 국민을 위한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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