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업계 직원난 해소를 위한 절호의 기회를 잡아라!
- 국세동우회 황선의 봉사단장, 배화여대 주최 학습기업 간담회 참석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3-12-04 11: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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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단장 황선의)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소재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배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주최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학습기업 간담회에 참석, 세무·회계 분야 인재 양성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고숙련 일학습병행이란 고용노동부 주관 사업으로, 사업주가 직업계열 도제학교 및 특성화고 졸업생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기업 내 전문적인 기술·지식과 생산시설 및 장비를 활용해 해당 근로자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소양 등을 전수하는 ‘도제식 현장교육훈련(OJT)’과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전문대학과 같은 교육훈련기관에서 실시되는 ‘사업자외 교육훈련(Off-OJT)’을 함께 제공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학력(전문학사), 자격 등을 인정받도록 하는 교육훈련이다.
배화여대는 내년부터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 사업으로 운영하는 스마트비즈니스과를 신설, 도제학교 및 특성화고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를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학생은 정부로부터 전액 등록금을 지원받으며, 주중에는 채용된 기업에서 현장실무를 배우고, 주말인 토요일에는 배화여대에서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된다.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참여기간 2년 동안 OJT훈련비, 훈련장려금, 기업담당자 수당 등의 정부지원을 받을 뿐 아니라 기업맞춤형 인재양성 및 장기간 고용유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세무사사무소에서는 일학습병행 학습기업으로 참여할 경우 청년고용증대세액공제와 더불어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으로 정부 재정지원을 받고, 동시에 장기 근무할 수 있는 맞춤형 인재를 구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황선의 단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축사를 통해 얼마 전에 본인이 직접 수원에 있는 삼일고등학교 3학년생을 채용하기 위해서 면접을 보면서 학생에게 들려준 이야기를 했다.
그는 “일하면서 학사학위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무사사무소에 입사하게 되면 무엇보다도 퇴직 없는 평생직장인 만큼 다니면서 4년 차에는 세무사 시험에도 도전하겠다는 각오로 세법 공부도 열심히 해서 세무사 자격증도 취득해 정년이 없는 세무사가 되도록 노력하면 좋겠다”고 했다면서 “어린 학생에게 꿈과 희망과 미래를 이야기 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황선의 단장은 또 “배화여자대학교에 세무실무 교육에 대한 강의 지원 및 직원 채용 등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서부지사 담당자, 특성화고 교사, 일학습병행 참여 학습기업 등 배화여대 일학습병행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일학습병행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에서는 황선의 단장과 부단장인 이삼문 세무사(세무대학세무사회 회장), 이용연, 안혜정 세무사(한국여성세무회 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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