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지 않고 받은 세비, 사회에 반납”
- 정성호 사개특위 위원장,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에 기부금 전달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3-06-12 1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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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성호 위원장은 지난 해 8월 구성된 사개특위가 여야의 대치로 아무런 소득 없이 활동을 종료하자 그 동안 수령한 특위 활동비와 직급보조비 등을 반납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 위원장은 국회 사무처가 별도 지급하는 활동비 등 위원장 지원예산은 대부분 수령하지 않거나 이미 반납하였고, 다만 매월 일반 세비에 포함되어 지급돼 반납이 어려운 직급 보조비는 이번에 범죄피해자지원기관에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정성호 위원장은 “일하지 않고 받은 세비는 국민에게 다시 돌려드리는 것이 도리”라면서 “사개특위는 비록 형사사법제도 개혁이라는 사명을 다하지 못했지만 이번 기부로나마 범죄 피해자의 일상 치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김갑식 연합회 회장도 “범죄 피해자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 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번 기부금은 범죄 피해자 치료비와 생계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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