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석박사회, 학술활동 강화와 회원 증가 힘쓰기로
- 세무사석박사회 정기총회 개최…젊은 세무사 회원 참석 위한 토양 마련 다짐
변정희 회장“창립 수준의 기초 다지는 중…자긍심 느끼는 석박사회 만들자”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3-11-24 10: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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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석박사회(회장 변정희)는 11월 24일 피에스타귀족 컨벤션홀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
한국세무사석박사회(회장 변정희)가 코로나19로 잠시 움추렸던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하며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세무사석박사회는 특히 올해 9월 대만 금문도에서 개최한 해외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학술 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회원 증가에도 힘쓰며 창립 수준의 기초를 다시 다진다는 계획이다.
한국세무사석박사회(회장 변정희)가 11월 24일 서울 선릉역 인근 피에스타귀족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2023년 정기총회 및 학술토론회’에서도 이같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변정희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올해 회원의 사업장주소 등 인적사항 파악, 지로 승인과 발송, 로고 확정과 회원증 발급 등 창립 수준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며 “특히 대만학술회의와 로고를 제정한 게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변 회장은 특히 로고 제정이 세무사석박사회의 상징성을 나타내는 중요성을 가진 만큼 명함, 세무다이어리, 공문, 각종 출판 및 인쇄물 등에 적극 사용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동시에 회원증을 액자에 넣어 사무실에 배치하는 등 세무사석박사회 활성화를 위해 작지만 꼭 필요한 실질적인 노력에도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변정희 회장은 또 석박사학위를 소지한 젊은 세무사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토양 마련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회장은 “현재 석박사학위를 가진 세무사는 2,200여 명에 달하며, 해외학술대회는 물론 AOTCA, 동경세리사회 및 일본청년세리사회 등과의 국제회의에 참여하는 이들이 많다”며 “각종 국제회의에서 영어나 일어로 발표와 대담, 동시통역 등을 맡은 사람들이 대부분 학위를 가지고 있는 우리회 회원이지만, 국내외에서 학위를 받고 활동하는 젊은 세무사들이 국제회의에는 참여하면서도 우리 회 회원이 되는 것은 주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들 젊은 세무사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토양을 길러 나가는 동시에 주변에 석박사학위를 가진 세무사들이 회원에 가입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해줄 것을 변 회장은 주문했다.
변정희 회장은 “앞으로 저뿐만 아니라 회원 여러분께서 어떠한 태도로 임하느냐에 따라 석박사회는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모두 자긍심을 느끼며 가입하고 싶은 석박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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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희 한국세무사석박사회 회장이 24일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한편, 이날 행사는 학술토론회와 정기총회로 나눠 진행됐는데, 1부 학술토론회에서는 손창용 세무사가 ‘통합고용세액공제 및 상시근로자와 상시근로자수’에 대해, 김경하 세무사 겸 공인노무사가 ‘퇴직금 중간정산,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의 중도인출 사례’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진 2부 정기총회에서는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와 함께 감사보고를 받은 후 회칙 개정 안건에 대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외에도 조덕희 세무사에 대한 상임이사 임명장 수여 및 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 순서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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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개최된 한국세무사석박사회 학술발표회 및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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