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사무관 승진 인사…여성, 9급 공채 크게 늘었다

세무직 189명, 전산직 6명, 공업직 1명 등 196명 사무관 승진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3-09-05 11: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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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9월 5일자로 196명(세무직 189명, 전산직 6명, 공업직 1명 등 196명의 사무관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승진인사는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헌신하고 있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최근 5년내 최다 인원이 승진한 게 특징이다.

 

참고로 국세청 사무관 승진인원은 ’19년 180명에서 ’20년 183명, ’21년 186명이었던 게 작년에는 176명으로 줄었다가 이번에 196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번 인사는 또 연공서열 등에 관계없이 업무성과와 관리자로서의 품성을 인정받은 직원을 과감히 발탁했으며, 본청 국·실장, 지방청장에게 승진후보자 추천권을 최대한 보장해 지휘권과 인사 자율성을 확립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적용해 온 인사 원칙과 기준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여 신뢰성과 예측가능성을 확보했으며, 승진심사 시 업무성과와 관리자로서의 자질 등을 주된 기준으로 적용하되, 임용구분별·성별, 소속기관별 균형도 고려하여 미래 간부후보풀 인적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한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승진연차 등이 짧더라도 역량과 품성이 검증된 우수인재를 엄격한 심사를 통해 과감하게 발탁하고, 역량있는 직원의 본청 근무유인을 높이기 위해 본청 승진 비중을 최근 5년간 평균 30.2%에서 33.3%로 늘렸으며, 여성 승진자도 52명으로 전년 대비 12명이나 늘렸다.

 

또, ‘9급 공채’ 우수인력 선발도 작년 44명에서 65명으로 크게 늘렸으며, 그간 국세행정의 과학화 등을 위해 노력해 온 기술직군인 전산직과 공업직에 대한 승진도 작년에 비해 2배로 확대했다.
 

국세청은 이외에도 정년 등에 관계없이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직원은 관리자로 승진할 수 있는 분위기 정착에 노력한 것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정년 5년내 승진자 발탁) ’21년6명→’22년13명→’23년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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