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현대百ㆍ신세계ㆍ롯데 선정

中企, 서울-탑시티면세점, 부산-부산면세점, 강원-알펜시아 각각 선정
편집국 | news@joseplus.com | 입력 2016-12-18 13: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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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세점 신규사업자로 나서게 된 현대백화점

관세청은 17일 현대백화점, 신세계DF, 롯데면세점 등 3곳을 서울시내 신규면세점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날 서울(중소중견기업)은 탑시티면세점, 부산은 부산면세점, 강원은 알펜시아가 각각 선정됐다.


이날 3차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롯데면세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디에프가 선정됐으며, 반면 SK네트웍스와 HDC신라가 탈락했다.


관세청은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진행된 시내면세점 특허 선정을 위한 입찰 업체들의 프레젠테이션(PT) 과 질의응답 결과를 심사한 후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처음으로 면세점 사업에 진출하게 됐으며, 지난해 면허취득에 실패한 롯데는 부활의 기회를 잡았다.

 

또 신세계디에프는 지난해에 이어 면허 취득에 성공 면세점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게 됐다. 반면 롯데와 함께 재기를 노렸던 SK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면허 취득으로 면세점 영역을 확장하려던 HDC신라는 고배를 마셨다.

 

백화점 빅3 중 유일하게 면세점을 갖지 못하다 이번 면허 취득으로 면세점 신규사업자로 나서게 된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은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된 면세점을 구현해 시장에 활력을 주고, 선의의 경쟁을 촉발시켜 면세점 서비스 품질 제고를 통한 관광객의 편의 증진 등 국내 면세점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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