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올해말 종료 예정 ‘스마트A’ 2년 연장시켰다
- 위하고T 전환 2025년말까지 연장…연장 때 부담도 대폭 경감
구재이 회장,“사업현장 애로 해소와 부담 경감은 최우선 회무”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3-09-18 13: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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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는 스마트A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1만여 세무사 회원 및 거래처가 ‘위하고T’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는 경우 현재보다 2배 이상의 경비가 발생하고 프로그램 전환에 따른 세무사 애로와 불안이 심각해지자 제33대 집행부가 더존 측과 협상을 시작, 2개월 만에 이와 같은 파격적인 개선안을 내놓게 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세무사회와 더존비즈온은 이외에도 ▲’25년까지의 연장기간 동안 위하고T로 전환한 세무사와 거래처는 스마트A를 중복사용 하도록 하고 ▲세무사에게 유지보수비를 경감하고, 기본 5유저까지 무상 제공하며, 기본데이터 용량을 1TB까지 2배로 상향시켜주기로 했다.
또 ▲스마트A, 위하고T 등 더존프로그램을 엑셀 다운로드 방식 활용을 통해 타 프로그램으로 데이터 변환을 지원하고, ▲세무신고 집중기간에 프로그램 장애 예방과 세무사의 프로그램 관련 민원 해소를 위해 세무사회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세무사회가 더존비즈온과 2개월간의 지속적인 협상과 합의에 따라 스마트A를 사용하는 세무사와 중소기업의 경우 내년 이후에도 위하고T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거나 새로 구입하지 않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A의 유지보수가 계속되기에 내년 이후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세무사 당(5유저 기준) 프로그램 구입비, 유지보수비 등 연간 85만원에 달하는 프로그램경비를 아낄 수 있게 됐으며, 필요에 따라 위하고T 전환하는 경우에도 세무사들은 파격적인 가격과 지원 혜택을 보게 된다.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세무사회 회원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도 그동안 세무사회와 관계가 단절되어 있던 대형 회계프로그램사가 세무사회 새 집행부 출범에 따라 통 큰 결정을 해줘서 세무사 회원은 물론 중소기업까지 적지 않은 혜택을 보게 됐다” 며 “앞으로도 회원이 주인인 세무사회,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무사를 완성하기 위해 회원의 사업현장 애로와 부담을 해소하는 일에 적극 나서고 회원의 어려움이라면 무엇이든 외면하지 않고 해결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무사회는 이와 별개로 세무사회 회계·세무프로그램인 ‘세무사랑Pro’의 보급확대와 함께 성능 및 경쟁력 향상에 회무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구재이 회장의 공약사항으로 세무사의 직무체계, 경영관리, 각종 컨설팅 프로그램은 물론 공공플랫폼까지 장착되는 ‘세무사 직무종합플랫폼’ 시스템을 조기에 완성, 세무사 회원이 세무대리를 넘어 기업 경영관리전문가로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고하게 갖추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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