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 쉽고 편리한 FTA 수출 지원

원산지증빙서류 제출생략 2시간내 신속발급 혜택 받도록…
각 기업에 세관장 서한문 발송 원산지인증수출자제도 장점 홍보
김시우 기자 | khgeun20@daum.net | 입력 2017-09-20 14: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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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원산지인증수출자 자격이 없어 FTA 활용에 시간과 비용을 허비하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에 대해 세관장이 직접 인증수출자 취득 독려에 나섰다.


20일 세관에 따르면 현재 관내 5백여개 수출기업이 인증수출자 인증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세관 및 상공회의소를 통해 FTA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고 있다.


하지만 관내 수출기업이 발급신청시마다 수출물품의 원산지를 증빙하기 위해 복잡한 자료를 제출하여야 하고 발급심사도 3일정도 소요되고 있어 FTA 활용이 기업에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세관은 쉽고 편리한 FTA 수출 지원을 위해 각 기업 CEO에게 세관장 서한문을 통해 원산지소명서 등 복잡한 원산지증빙서류 제출생략과 2시간내 신속발급 혜택이 주어지는 원산지인증수출자제도의 장점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필요시 세관의 인증심사 담당자가 직접 현장컨설팅 등을 제공하여 자격취득을 적극 지원한다.
양승권 세관장은 “FTA는 관세철폐를 통해 우리나라 수출제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우리나라의 경제영토를 세계로 확장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수출물품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상대국 검증에 대비 원산지관리체계를 사전에 구축한다는 점에서 인증수출자 취득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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