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1차관,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Korea Week 참석

한국의 CABEI 가입을 계기로 한-중미 경제협력 확대 모색
김희정 기자 | kunjuk@naver.com | 입력 2019-10-21 14: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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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21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Korea Week에 참석하였다.

 

CABEI(Central American Bank for Economy Integration)는 중미 균형개발 및 경제통합에 대한 투자를 위해 ‘60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으로 현재 14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15번째 회원국 가입 기념 및 한-중미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CABEI가 개최하는 첫 국내 행사로서, CABEI 관계자, ·중미 정부관계자·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10.21~22일 이틀간 한국-CABEI 협력전략, 중미 투자 전망 등에 대해 논의한다.

 

김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의 CABEI 가입과 한국-중미 5개국 FTA 발효(‘19.10)를 통해 앞으로 한국-중미 관계가 크게 발전할 것임을 언급하면서, 한국-CABEI 협력은 포괄적 수단·분야에서 한국과 중미 모두에게 경제구조를 보완하는 추가적 이득이 되도록, 지역 간 접근성을 제고하고 기업·인력도 활발히 교류하여 협력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김 차관은 단테 모씨(Dante Mossi) CABEI 총재와의 면담을 통해 CABEI 관련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한국-CABEI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모씨 총재는 그간 한국 측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의 가입절차 완료 및 EDCF 협력, 공공·민간 MOU 체결 등을 통해 양측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였다.

 

이에 김 차관은 “CABEI 가입 절차가 빠른 시일 내 완료되길 기대하며, 향후 EDCF 협조융자, 신탁기금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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