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탁 서울세무사회장 “회원과 함께 회원의 권익 지키는 서울회 만들 것”
- 제17대 서울세무사회 출범식…구재이 세무사회장 "국민께 사랑받는 세무사 위해 앞장서 달라"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4-07-26 14: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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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열린 제17대 서울지방세무사회 출범식에 참석한 이종탁 서울세무사회장 등 집행부가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지방세무사회는 7월 26일 한국세무사회 6층 대강당에서 제17대 서울지방세무사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과 함께 회원의 권익을 지키는 서울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 31회 정기총회에서 회원의 지지로 정정당당한 서울지방세무사회를 꾸려나가고 정통성을 확보함은 물론 서울회의 자존심을 회복하라는 회원님의 엄중한 명령을 받들어 서울회를 한 단계 더욱 발전된 지방회로 이끌겠다”며 3가지를 약속했다.
이 회장이 취임사에서 약속한 것은 ▲회원이 업무를 볼 때 어려움이 없도록 회원을 주인으로 모실 것 ▲기본에 충실한 회 운영으로 회칙을 준수할 것 ▲외부의 업무침해는 단호히 근절시키고 직원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는 든든한 서울회의 3가지이다.
이종탁 회장은 이어 “신뢰를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무사, 세무사회가 돼야 함은 물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세무사회, 국가와 사회에 도움을 주는 세무사회가 돼야 한다”며 “제가 내세운 공약 이행을 위해 대외 관계기관과 협업이나 제도 설계 등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본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협조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회원들을 위해서는 세무사회 주도의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 교육도 적극 발굴해 실시하는 동시에 무료 세무상담 등 국민에게 도움주는 역할을 통해 회원 위상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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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26일 서울세무사회 출범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이번에 17대 집행부의 면면을 보니 젊고 역동적이며 정말 회원의 사업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실 분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며 “현장에서 회원님들의 애로를 너무너무 잘 알고 있는 이들이기에 사업 현장을 혁신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세무사 제도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오늘 서울회가 있는 것은 그동안 우리 서울세무사회의 전임 회장님들의 수고와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우리 회직자 뿐만 아니라 여성 청년 새로운 회원단체들까지 우리의 모든 세무사 공동체가 같이 힘을 합쳐 세무사 제도와 세무사회, 그리고 사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같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또 “회원 한 명 한 명이 정말 소명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그 자리에 나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소명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라며 “저희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서울회가 이렇게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돼 힘을 합치고 손을 맞잡고 나아가게 돼 제가 가장 큰 수혜자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사업 현장과 세무사회, 세무사 제도 혁신을 통한 세무사의 황금 시대를 열겠다는 약속을 소명으로 삼아 지난 1년 동안 부족한 능력이지만 집행부, 그리고 회원들과 함께 많은 부분을 바꿨고, 회원들께서 그런 변화를 체감하고 격려를 많이 해주신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혁신을 완성하면서 사랑받는 세무사회를 만들고 세무사 제도도 바꿔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끝으로 “국민과 기업의 현장 가까이에서 세정의 문제점 그리고 세법의 문제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우리 세무사들이 나서서 세법에 대한 개선 대안을 제시하고 우리 국민을 위한 법을 만드는 일에도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 고전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함께 힘을 합친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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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26일 서울지방세무사회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한국세무사회장을 역임한 백운찬 고문도 축사에서 “이종탁 회장의 진정성이 잘 전달되어 서울세무사회장에 당선된 것이 아닌가 싶다”면서 “회원의 신임을 바탕으로 진정성을 가진 서울세무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바란다”고 치하했다.
백 고문은 또 “세무사회가 제일 좋은 전문가단체가 되도록 구재이 회장을 중심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꿋꿋하게 회원을 위해 봉사하는 서울세무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세무사회가 되는데 서울세무사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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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장을 역임한 백운찬 한국세무사회 고문이 서울세무사회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이날 출범식에는 제17대 서울지방세무사회 집행부 소개에 이어 류지성 교수(고려대 경영대학)의 ‘멀티제너레이션 시대의 리더십’이란 주제의 명사특강, 대금연주자 장기호씨의 대금 축하 연주 순서도 마련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김선명‧천혜영 부회장, 김겸순 윤리위원장, 구광회 감사와 이동기 세무연수원장, 김정훈 총무이사, 김연정 연구이사, 양한규 홍보이사, 백낙범 국제이사, 김미화 감리이사, 박연기 업무정화조사위원장 등 많은 한국세무사회 임원들이 참석해 이종탁호의 출범을 축하했다.
또, 백운찬 한국세무사회 고문 및 역대 서울세무사회장을 역임한 김면규(초대) 정은선 송춘달 김상철 임채룡 임채수 고문과 이병국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물론 김상현 국세동우회 부회장, 이재실 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 황영순 한국여성세무사회 회장, 변정희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 이삼문 세무대학세무사회장, 김종숙 한일친선세무사회장, 정균태 한국청년세무사회장도 참석해 17대 집행부의 첫출발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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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세무사회 출범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축하 케이크 컷팅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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