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대자산가 5년간 추징세액 13.3조원
- 국세청 전체 세무조사 추징세액 중 대기업․대자산가 절반 이상
유승희 의원, 매출500억원 이상 기업 및 부동산 재벌 탈세행위 발본색원해야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19-03-26 14: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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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사진-더불어민주당ㆍ성북갑ㆍ3선)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개년 분야별 세무조사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대자산가의 추징세액이 2013년 2.4조(51.4%), 2014년 2.7조(51.5%), 2015년 2.7조(50.1%), 2016년 2.8조(50.8%) 2017년 2.8조(50.7%)로 전체 추징세액의 5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 1 참조)
5년간 세무조사 결과, 총 추징세액은 26.1조원으로, 분야별로 살펴보면 대기업.대자산가 추징세액이 13.3조원(51%)으로 가장 많았고, 역외탈세 6.2조원(23.7%), 세법질서.민생침해 3.6조원(13.7%), 고소득사업자 약 3조원(11.5%) 순으로 나타났다.
유승희 의원은 “예상했던 대로 대기업 및 대자산가의 추징세액이 전체 세무조사 부과세액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면서 “이는 매출 500억원 이상의 기업과 부동산 재벌이 집중적으로 탈세를 하고 있다는 증거로, 이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전면 확대해서 탈세행위를 뿌리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표 1>
분야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
조사 건수 | 부과 세액 | 조사 건수 | 부과 세액 | 조사 건수 | 부과 세액 | 조사 건수 | 부과 세액 | 조사 건수 | 부과 세액 | |
계 | 2,792 | 46,490 | 2,859 | 51,460 | 3,164 | 52,880 | 3,246 | 55,110 | 3,198 | 55,391 |
대기업・ 대재산가 | 1,100 | 23,927 | 1,027 | 26,509 | 1,146 | 26,543 | 1,187 | 28,026 | 1,307 | 28,091 |
고소득 사업자 | 721 | 5,071 | 870 | 5,413 | 960 | 6,059 | 967 | 6,330 | 908 | 6,719 |
세법질서・ 민생침해 | 760 | 6,703 | 736 | 7,359 | 835 | 7,417 | 864 | 7,682 | 750 | 7,389 |
역외탈세 | 211 | 10,789 | 226 | 12,179 | 223 | 12,861 | 228 | 13,072 | 233 | 13,192 |
. 대기업.대자산가: 매출 500억원 이상 지방청 조사 법인 및 사주 일가
. 고소득 사업자: 개인사업자 및 전문직
. 세법질서: 세금계산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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