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폭염도, 소나기도, 불타오르는 축구 열정 막을 수 없었다!

제1회 한국세무사회장배 축구대회, 여의도 국회 대운동장 ‘후끈’ 달아올라
우승 서울지방회, 준우승 중부지방회, 득점왕 총 6골 득점한 조한준 세무사 수상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4-08-27 15: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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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 62년 역사상 최초로 지방세무사회 소속 축구동호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1회 한국세무사회장배 축구대회가 지난 24일 여의도 국회 대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축구동호회 회원인 세무사 12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6개 지방회팀들이 각각 25분간 총 5경기를 치르는 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승리했을 경우 3, 무승부인 경우 1, 패배했을 경우 0점을 매긴 후 총점이 가장 높은 팀이 우승팀으로 선정되는 것이다.

 

이날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무사회 역사상 최초로 지방세무사회 소속 축구동호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구 실력을 겨루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승패를 가리기보다는 안전을 우선으로, 오늘 하루 사무실의 격무에서 벗어나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회 결과 5개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여, 총 승점 15점을 따낸 서울지방회(이하 서울팀)가 우승을 차지했다. 뒤이어 승점 10점을 차지한 중부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울회와 중부회의 한 판승부

 

우승을 차지한 서울팀의 감독, 김호진 세무사는 단 한 경기도 패배하지 않고 전승을 거둔 비결로 선수들의 호흡이 잘 맞았고 무엇보다 오늘 운이 좋았다매주 주말마다 빠지지 않고 선수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훈련을 하기 때문이라며 승리 비결을 밝혔다. 

 

경기를 마친 직후 서울팀의 에이스, 김정률 세무사는 매주 토요일마다 선후배 세무사들이 모여 체계적인 훈련으로 경기력을 높인 결과 오늘의 짜릿한 승리를 만끽하게 됐다. 물론 우승보다, 이렇게 많은 선후배 세무사들이 모여 축구 실력도 겨루어 보고 친선을 도모할 수 있어 더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날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득점왕은 서울팀의 조한준 세무사가 선정됐다. 조 세무사는 출전한 경기마다 강력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최다득점인 총 6골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조한준 세무사는 수상소감으로 한국세무사회장배 축구대회의 득점왕으로 뽑히게 되어 기쁘다. 서울팀의 우승은 결코 저 혼자 해낸 것이 아니다골도 중요하지만, 영국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케인 콤비가 해결사 역할을 하듯이 함께 운동하며 늘 발을 맞추어 온 김정률 세무사의 어시스트가 주효했다고 말했다.

 

▲대구회와 대전회 화려한 발리슛

 

한편 우승팀과 준우승팀에 대한 트로피 수여와 득점왕, 각 지방회 팀을 대표하는 최우수 선수상 등 시상식은 오는 96,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되는 2024 한국세무사회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마음 체육대회는 세무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본회 차원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체육대회로 8월 말 기준 약 1000여 명이 참가 등록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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