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 신임국세청장, ‘신뢰받는 국세행정’ ‘건강한 조직문화확립’ 강조
- 조직문화 혁신목소리 커져…“청장 포함 모든 관리자가 앞장서 문제 해결할 터”
‘순막구언(詢瘼求言)’- 마음에 새겨 항상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국민 목소리 경청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2-06-14 15: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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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25대 국세청장으로 취임한 김창기 신임 국세청장은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대외에 공표하면서, 이를 위해 “구성원 모두가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립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신임 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민생경제 안정과 혁신성장을 위한 세정지원 강화 △편리한 납세서비스 제공을 통한 성실신고 지원 △신중한 세무조사 운영과 악의적인 탈세행위 대응 △구성원이 마음껏 능력을 펼치는 건강한 조직문화 확립 등을 국세행정 4대 분야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대외에 천명했다.
그는 특히 근간의 흐트러진 국세청 기강 해이 문제를 의식 한 듯, 국세행정 기본방향 외에 국세청 구성원들의 조직문화 개선에 많은 부분을 할애해 대·내외에 관심을 끌었다. 그는 세정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내부적으로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고 전제, 외부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미래 국세청을 이끌어갈2030 세대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청장 자신을 포함한 모든 관리자가 앞장서서 보고방식을 간소화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식 보고를 활성화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나가겠으며, 일선의 직원들 역시 성실신고 지원이라는 본연의 업무에만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직 내부의 소통방식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청장자신부터 일선의 실무직원들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진심을 다해 소통하겠으며, 성과와 능력에 따라 보상받는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수인력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공직자는 무엇보다 국민들에게 어려움을 묻고 의견을 청취하라’는 목민심서의 가르침인 ‘순막구언(詢瘼求言)’을 마음에 새겨 항상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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