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전자상거래 수출 성장세 가속화한다

고광효 관세청장, 전자상거래 수출 1위 업체인 ㈜케이타운포유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전자상거래 수출 확대 위한 관세행정 지원방안 모색 목적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4-02-15 15: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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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수출업체인 ()케이타운포유를 방문,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있는  고광효 관세청장(왼쪽 위에서 세 번째)

 

고광효 관세청장은 15일 전자상거래 수출 1위 업체인 케이타운포유를 방문해 수출현장을 살펴보고, 업계의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13.() 발표한 2024년 관세청 업무계획의 핵심과제인 수출입기업 성장 지원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최근 급증세*로 더욱 중요해진 전자상거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관세행정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 전자상거래 수출(백만불) : (’19) 563 (’20) 1,190 (’21) 1,957 (’22) 2,033 (’23) 2,302

 

 

< ()케이타운포유현장방문 개요 >

 

 

 

일시장소 : ’24.2.15.() 10:00~11:00 / 케이타운포유 국제물류센터(인천 서구)

 

참석자 : (관세청) 고광효 관세청장, 주시경 인천세관장, 김용철 전자상거래통관과장 등
(업 계) 송효민 대표, 이종균 부대표, 김광희 국제물류센터장 등

 


고광효 청장은 케이타운포유가 지난해 전자상거래 수출업체 중 최고의 수출실적을 거두어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수출 급증과 K-팝 등 한류 확산에 기여한 것에 대해 업체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 ()케이타운포유업체 개요 >

 

 

 

[주요사업] K-POP 관련 제품(음반, Goods ) 온ㆍ오프라인 판매 플랫폼 운영

 

[기업형태] 중소기업(본사 : 서울 코엑스, 국제물류센터 : 인천 서구)

 

[실 적] 매출액 : 2,300억원(‘23, 잠정) / 수출액 : 93백만불(’23)

 

[주요현황] 60회 무역의 날 ‘5천만불 수출의 탑수상(’23.12.5.)

 

케이타운포유 관계자들은 그간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관세청의 수출기업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 (‘23) 수출 목록통관(수출신고 불필요) 허용세관을 3개 세관에서 전국세관으로 확대, 풀필먼트(fulfilment) 수출신고시 수출가격 정정기간을 30일에서 60일로 연장 등

 

한편, 향후 자사의 전자상거래 국제물류센터(GDC*) 유치를 위한 관세청의 정책적 지원을 건의하고, 기존에 무역금융을 이용하고자 수출실적을 증명하려면 수출신고필증 등 증빙서류를 일일이 인쇄해 은행에 직접 방문·제출하는 등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며 무역금융 관련 수출실적 증명 절차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 Global Distribution Center :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의 제품을 반입·보관하고, 품목별로 분류·재포장한 후 해외 개인주문에 맟춰 제품을 배송하는 국제물류센터로 물류허브 역할 수행

 

고 청장은 오늘 제시된 의견과 건의 사항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전자상거래물품의 간이수출신고 기준금액을 상향하는 등 지속적인 규제혁신과 세정지원을 통해 우리 수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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