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건 중부회장 "회원 불편 개선 힘쓸 것"...적극적인 의견 개진 당부
- 중부세무사회 정기총회..."10월말 완공 예정 중부세무사회관 공정률 50% 넘어"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4-06-18 15: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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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중부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빈과 중부세무사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중부지방세무사회는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4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대건 부회장으로부터 회무보고 및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보고를 받고, 11억6000여 만원 2024회계연도 세출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또, 한국세무사회 및 중부세무사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과 회원사무소 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하며 시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중건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 회원님들의 의견을 들어 문제점을 하나 하나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중부지방국세청과 각종 신고 간담회를 갖고 회원님들의 불편한 사항들을 건의해 개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회직자 워크숍, 추계 회원세미나 같은 행사에 회원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회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을 개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중무세무사회관 신축과 관련해 올해 10월말 완공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50%를 넘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하며 “회원의 자존감과 편리성을 제고한 회관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회원간 상생 분위기 확산으로 회원간 과도한 거래처 확보 경쟁을 지양하고, 청년세무사와 원로세무사 간의 이해와 배려 분위기 조성도 필요하다”며 “그 중심에 항상 중부지방세무사회가 존재하고 있으니 발전해 가는 모습을 가능해 보시고 더 필요한 사항은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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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건 중부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1년간 회장으로서 쉼 없는 혁신이 제 숙명이라고 여기고 변화와 혁신의 엄중한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 헌신해 왔다”며 “세무사 사업현장, 세무사회, 세무사 제도의 3대 혁신으로 세무사 황금시대를 열겠다는 회원님들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혁신에 나선 결과 잘못된 회규와 회무, 시스템 모든 것들을 회원이 주인인 세무사회가 되도록 바꾸고 정상화시켰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임원 등 선거관리 규정을 적극 개편해 전자 투표와 후보자 합동 토론회를 도입하고, 본회에서 틀어지고 있던 지방회 및 지역회 교육을 지방회·지역회로 이관했으며, 본회 조직을 줄이고 예산을 지방회·지역회를 위해 사용되게 바꾸고 늘린 것 등을 변화와 혁신의 사례로 제시했다.
구 회장은 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무사가 되기 위해 ▲관련 법률 개정을 위한 국회 및 세제·세정 당국과의 끊임없는 소통 ▲세정 당국과의 정책협의체와 세제 당국과의 세무사제도선진화TF를 만들어 정부 입법발의로 세무사법 개정 추진 ▲상용근로자 간이지급명세서 월별 제출의 시행 유예 등도 성과로 소개했다.
구재이 회장은 이어 세무사회가 직면한 과제로 삼쩜삼 등 세무 플랫폼의 불법적인 행위를 언급하며 “세무사회는 세법을 고쳐 국민이 피해 보지 않고 세정이 어지러움에 빠지지 않도록 할 것이며, 입법 개선과 세정 현장의 어려움을 덜고 최고의 조세 전문가인 세무사들이 크고작은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국민 세금 부과 플랫폼을 개발·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끝으로 “변화와 혁신을 위한 세무사회의 시계는 이제 거꾸로 돌릴 수 없다”면서 “회원들을 위한 혁신, 회원들의 사업 현장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공급해주는 세무사회를 만드는 혁신은 이제 멈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국민의 조세 전문가로서 국민이 원하는 세금제도를 만들고 세무사로서의 목소리를 내는 최고의 조세 전문가의 위상을 우뚝 세우는 동시에 제대로 보수를 받을 수 있는 세무사 직무통합 시스템 플랫폼 세무사회를 구축해 사업현장을 근원적으로 바꾸겠다”며 “조세 전문가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세무사 제도를 혁신하는 한편 중부지방세무사회 등 지방회 발전을 위해 본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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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18일 중부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한편, 이날 총회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김선명·천혜영 부회장, 김겸순 윤리위원장, 오의식 감사, 이동기 세무연수원장, 김정훈·강석주·김연정·임재철·조덕희·양한규·백낙범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김대원 중부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이종탁 서울세무사회장, 김명진 인천세무사회장, 이재만 대구세무사회장, 김성후 광주세무사회장도 참석해 축하했다.
또, 역대 회장을 역임한 구종태 송춘달 신광순 한헌춘 정범식 이금주 유영조 고문도 참석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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